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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연합뉴스) 이지헌 특파원 = 18일(현지시간)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가 내년부터 금리를 천천히 내리겠다고 예고하면서 미 국채 금리가 6개월 만에 최고치로 급등했다.
전자거래플랫폼 트레이드웹에 따르면 미 국채 10년물 수익률은 이날 오후 3시 35분 현재 4.51%로 전날 뉴욕증시 마감 무렵 대비 11bp(1bp=0.01%포인트) 상승했다.
이는 지난 6월 초 이후 6개월 만에 가장 높은 수준이다.
연준은 이날 낸 수정 경제전망에서 내년 말 기준 금리(중간값)를 기존 9월 전망치(3.4%)보다 0.5%포인트 높은 3.9%로 제시했다.
pan@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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