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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9 (목)

‘11살 연하♥’ 김종민, 9살 처남에 형님 선언? “이건 선 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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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님이라니…도저히 못 부르겠더라” 김종민이 예비 처남과의 호칭 문제로 곤란한 상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결혼을 앞두고 처가 식구와 만난 에피소드가 공개되며 그의 현실 고민이 시청자들에게 깊은 공감을 불러일으켰다.

18일 방송된 채널A 예능 프로그램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 144회에서는 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처가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난감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

“9살 어린 처남에 ‘형님’?” 김종민의 웃픈 고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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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예비 처남과의 호칭 문제로 곤란한 상황을 털어놓아 웃음을 자아냈다. 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방송에서 김종민은 이승철의 질문에 처가 식구를 만난 경험을 털어놨다. 그는 “처가가 소가족이다. 그런데 처남이 나보다 9살이나 어리다”며 독특한 가족 구조를 설명했다. 이어 “처남이 저를 형님으로 모시겠다고 하더라. 그런데 내가 처남에게 형님이라 부르기는 도저히 입이 안 떨어졌다”며 당혹스러운 심정을 솔직히 전했다.

이 대화는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심진화는 “아내의 오빠면 나이가 어리더라도 형님으로 불러야 한다”고 조언했지만, 이승철은 “그건 너무 어색하다”며 김종민의 편을 들어주는 모습을 보였다.

끝내 웃음으로 마무리한 호칭 전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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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민이 결혼 준비 과정에서 처가와의 만남을 회상하며 난감했던 순간을 솔직하게 고백했다.사진=채널A ‘신랑수업’ 캡처


결국 김종민은 처남과의 관계에서 타협점을 찾았다고 밝혔다. 그는 “처남이 형님이라 부르겠다고 해서 ‘오케이’ 했다”며 상황을 받아들이는 모습을 보였지만, 머쓱한 표정을 감추지 못해 웃음을 유발했다. 그의 진솔한 태도는 시청자들에게 유쾌한 공감을 이끌어냈다.

이날 방송은 단순한 예능적 웃음을 넘어, 전통적 가족 관계와 현대적 관점의 충돌을 보여줬다. 특히 김종민의 “처남과의 나이 차이는 생각보다 복잡하다”는 말은 많은 시청자들에게 가족 간 역할과 호칭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했다.

시청자들은 “김종민의 고민이 너무 현실적이다”, “나도 같은 상황이었으면 웃프겠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이며 프로그램에 뜨거운 관심을 보였다.

‘요즘 남자 라이프-신랑수업’은 매회 현실적인 결혼 준비 이야기를 다루며 시청자들에게 공감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하고 있다. 이번 에피소드는 특히 김종민의 인간적인 고민을 부각하며 화제를 모았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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