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77회 EAFF 이사회 |
(서울=연합뉴스) 설하은 기자 = 동아시아 축구 최강자를 가리는 동아시아축구연맹(EAFF) E-1 챔피언십(동아시안컵)이 내년 7월 한국에서 열린다.
EAFF는 17일 제77차 이사회를 통해 2025 EAFF E-1 챔피언십을 내년 7월 7∼16일 한국에서 개최하기로 의결했다고 발표했다.
우리나라는 부산에서 열린 2019년 대회 이후 6년 만에 EAFF E-1 챔피언십을 개최한다.
내년 대회의 구체적인 경기 일정과 장소 등은 미정이다.
EAFF E-1 챔피언십 본선엔 남녀부 4개국씩 참가해 풀리그를 치른다.
내년 대회 남자부에서는 한국, 일본, 중국, 홍콩이 우승 트로피를 다툰다.
이달 8∼17일 열린 예선에서 홍콩이 남자부 마지막 한 자리를 차지했다.
한국은 역대 9번의 남자부 대회에서 5회 정상에 오른 최다 우승국이다.
파울루 벤투 감독이 지휘했던 직전 2022년 대회 땐 일본과의 최종전에서 0-3으로 완패해 준우승에 그쳤다.
EAFF E-1 챔피언십 여자부 역시 내년 7월 중 한국에서 열린다.
개최국 한국을 비롯해 일본, 중국, 지난해 12월 예선을 통과한 북한이 본선에서 겨룬다.
북한은 한국에서 열리는 이번 대회의 참가 여부를 명확히 밝히지 않았다.
북한이 대회에 나서지 않는다면 예선 2위 팀인 대만이 본선 진출권을 얻는다.
soruh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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