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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POP이슈]어도어, 뉴진스 새 SNS 지적 "광고주 등 제3자 항의 발생"..문제 없을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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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뉴진스/사진=민선유 기자



[헤럴드POP=박서현기자]어도어가 뉴진스의 새 SNS 독자 행보를 지적하고 우려를 표했다.

18일 뉴진스의 소속사 어도어는 "어도어가 개설한 뉴진스의 공식 SNS 이외의 모든 계정은 전속계약상 사전 협의 없이 개설된 것으로 해당 계정 및 콘텐츠 게재와 관련해 광고주 등 제 3자 문의와 항의가 실제 발생하고 있어 우려되는 상황"이라고 밝혔다.

이어 "해당 계정을 통한 별도의 연예활동은 법률적 문제를 발생시킬 수 있어 어도어는 아티스트와 법정대리인 분들께 우려를 전했다"며 "뉴진스에게는 팬들과 소통을 위해 만든 전용 플랫폼과 인스타그램, X(트위터) 등 공식 SNS 계정이 있다. 어도어는 뉴진스 멤버들이 기존처럼 이들 공식 채널을 통해 팬들과 소통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덧붙였다.

뉴진스는 지난달 28일 어도어와의 전속계약 해지 관련 긴급 기자회견을 개최하고 "어도어와 29일 밤 12시부로 계약을 해지하겠다. 잘못은 하이브와 어도어에 있기 때문에 소송을 할 이유가 없고, 우리가 위약금을 낼 이유도 없다"고 밝혔다. 이에 어도어는 전속계약 유효확인의 소를 제기한 상황이다.

어도어와의 결별을 선언했지만 예정된 스케줄은 그대로 소화 중이다. 다만 멤버들은 '뉴진스'라는 그룹명사용을 멈춘 상태다. 이전 사용하던 SNS와 소통 플랫폼 대신 ''jeanzforfree(진즈포프리)'라는 아이디로 새로운 SNS 계정을 개설한 것.

어도어는 뉴진스의 새로운 SNS를 통한 소통을 우려하고 나선 상황이다. 뉴진스 사태는 앞으로 어떻게 흘러갈지 귀추가 주목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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