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재 / 사진=DB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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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배우 이정재가 미국 NBC '지미 팰런쇼'에 출연해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둔 소감을 밝혔다.
18일 '더 투나잇 쇼 스타링 지미 팰런' 측은 유튜브 채널에 이정재가 출연한 영상을 게재했다.
먼저 이정재는 지난 2021년 '오징어게임'으로 제74회 에미상 시상식에서 비영어권 시리즈 최초 남우주연상 수상 당시를 회상했다. 그는 "이날 황동혁 감독과 함께 상을 타서 정신이 두 배로 없었고, 지금도 저 생각만 하면 가슴이 뛰어서 말이 잘 안 나올 정도다. 상상할 수 없는 날이었다"고 말했다.
이정재는 연기를 처음 시작하게 된 계기에 대해 "인테리어 디자인 회사에 취직하려고 준비하며 카페에서 아르바이트 중이었다. 모델 아르바이트 제안을 받았는데 카페 아르바이트보다 돈을 많이 줘서 시작하게 됐다. 그때 모델 일을 하면서 배우로 캐스팅이 되고, '돈 조금만 더 모으고 그만둬야겠다'고 생각했는데 이렇게 오래 하게 될 줄은 몰랐다. '오징어게임'까지 하게 될 줄 몰랐고 이렇게 '투나잇 쇼'에 나오게 될 줄은 더욱 몰랐다"고 밝혔다.
이정재는 26일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 공개를 앞두고 있다. 그는 "시즌1이 너무 큰 사랑을 받았기 때문에 그만큼 사랑을 더 받을 수 있을까에 대한 부담감이 컸다. 하지만 이야기가 더 다양해졌고, 깊어졌고, 주제도 선명하기 때문에 그만큼 성공할 줄은 모르겠지만 그만큼 잘 만들긴 했다"고 밝혔다. 이어 "또 많은 사람들이 죽고, 저는 열심히 살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넷플릭스 '오징어게임 시즌2'는 복수를 다짐하고 다시 돌아와 게임에 참가하는 기훈(이정재)과 그를 맞이하는 프론트맨(이병헌)의 치열한 대결, 그리고 다시 시작되는 진짜 게임을 담은 이야기를 그린다.
[스포츠투데이 김태형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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