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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미국 금리 결정 앞두고 엇갈린 아시아 증시[Asia마감]

머니투데이 김종훈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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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마지막 미국 금리 결정 앞두고 엇갈린 아시아 증시[Asia마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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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룸버그 "중국 기술주, '바이든 반도체 조사 발표 임박' 보도에도 홍콩 증시서 강세"

/사진=머니투데이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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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일 중화권 증시는 상승 마감했다. 반면 일본 도쿄증시는 하락세로 거래를 마쳤다.

이날 중국 본토 상하이종합지수는 전일 대비 0.62% 상승한 3382.21에 거래를 종료했다. 홍콩 항셍지수는 0.83% 상승한 1만9864.55를 기록했다.

블룸버그는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조만간 중국 반도체 무역 실태에 대한 조사를 개시할 것이란 자사 보도에도 불구하고 홍콩에 상장된 중국 기술주들이 상승세를 주도했다고 설명했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이 조사는 구형 반도체 또는 구형 반도체를 사용한 전자제품에 대한 관세 등 제재로 이어질 공산이 크다. 블룸버그는 조사가 완료되려면 몇 달이 소요될 것이라면서 조사 결과에 대한 후속 조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의 몫이라고 했다.

도쿄증시를 대표하는 닛케이225 지수는 0.72% 내린 3만9081.71에 거래를 마쳤다.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은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와 일본은행 금융정책결정회의가 금리결정을 내리는 19일을 앞두고 향후 금리정책에 대한 불안감이 지수를 끌어내렸다고 설명했다. FOMC는 한국시간으로 이날 오전 4시에 기준금리를 발표할 예정이다. 발표 30분 뒤에는 제롬 파월 연준 의장이 기자회견을 연다. 로이터 등 외신에 따르면 전문가들은 FOMC가 금리를 4.25~4.5%로 0.25%포인트 인하할 것으로 보고 있다.

시장은 트럼프 2기 행정부가 들어서는 내년 금리 향방이 어떻게 될지를 주목한다. 트럼프 당선인이 잇따라 언급하는 관세 부과가 실현된다면 물가를 자극할 공산이 크며, 이 경우 연준이 금리인하 기조를 이어가기 어렵다.

미국 연준에 이어 일본은행도 19일 정오께 기준금리를 발표한다. 닛케이는 금리인상 압력이 거세지고 있는 상황이라고 전했다.


한편 대만 가권지수는 0.65% 오른 2만3168.67에 장을 마쳤다.

김종훈 기자 ninachum24@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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