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한영 SNS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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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한영과 가수 박군 부부가 불화설을 완벽히 종식시켰다.
한영은 지난 1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 스토리에 "박 쉐프님 표 요즘 유행하는 양배추 피자~~ 왜케 맛난 거냐고오~~~"라는 문구와 함께 하나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에는 한영의 남편 박군이 저녁 식사로 피자를 손수 만들어준 모습. 특히 전날인 16일 아침부터 아내 한영의 생일을 맞아 11첩 반상을 손수 차린 바 있던 박군은 또 한 번 자상한 남편 면모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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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부부는 각종 예능에 출연해 갈등이 있었던 날들을 꺼내며 폭로전을 벌여 불화설에 휩싸인 바 있다.
먼저 한영은 지난 9월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박군이) 착하고 정직하고 진솔하고 다 좋은데 살아보니까 나오는 쓸데없는 고집이 있다"며 "먹다 남은 과자나 일회용 케첩 같은 걸 다 들고 집으로 온다. 버렸으면 좋겠는데 죽어도 안 버리고 '다 쓸 데가 있다'고 한다. 유통기한 지난 것도 버려야 하는데 안 버린다"고 불만을 표출했다.
지난 10월에는 박군이 SBS 예능 '신발 벗고 돌싱포맨'에 출연해 스킨십이 줄어든 것에 대한 서운함을 토로했다. 박군은 "아내가 너무 예민한 것도 있다. 침대를 하나 더 샀다. 제가 조금이라도 움직이면 침대가 울렁거린다더라. 제 손이 툭 닿기만 해도 못 건드리게 한다"고 폭로했다.
정다연 텐아시아 기자 ligh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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