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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지상 최고 스쿼드?…FIFA, ‘월드 베스트11’ 공개 → 레알 마드리드만 5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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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축구연맹(FIFA)이 한 해를 마무리하며 월드 베스트11을 공개했다.

FIFA는 1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FIFA 선정 월드 베스트11에 레알 마드리드 출신 5명이 선정됐다”라고 전했다.

FIFA는 공격수, 미드필더 각 3명, 수비수 4명, 골키퍼 1명을 선정했다. 공격에는 비니시우스 주니오르(레알 마드리드), 엘링 홀란드(맨체스터 시티), 라민 야말(바르셀로나), 미드필더에는 토니 크로스(은퇴·전 레알 마드리드), 로드리(맨시티), 주드 벨링엄(레알 마드리드), 수비에는 윌리엄 살리바(아스널), 후벵 디아스(맨시티), 안토니오 뤼디거, 다니 카르바할(이상 레알 마드리드), 골키퍼에는 에밀리아노 마르티네스(아스톤 빌라)가 이름을 올렸다.

매일경제

사진=FIFA 공식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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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시즌을 끝으로 은퇴를 선언한 크로스를 포함해 총 5명의 레알 마드리드 선수들이 포함됐다. 지난 시즌 레알 마드리드는 라리가 우승을 비롯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까지 우승을 거두며 더블을 달성했다.

크로스를 비롯해 비니시우스, 벨링엄, 뤼디거, 카르바할 모두 레알 마드리드의 더블의 큰 공을 세운 주역들이다.

이어 맨시티 선수가 3명이 이름을 올렸다. 홀란드, 로드리, 디아스다. 지난 시즌 맨시티는 프리미어리그 4연패를 차지하며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연속 우승 기록을 새롭게 세웠다.

국적으로는 스페인 대표팀이 가장 많았다. 지난 여름 개최된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에서 스페인 대표팀은 과거 ‘무적함대’ 명성을 다시 보여주며 12년 만에 우승을 차지했다. 베테랑들과 어린 재능들의 성공적인 조화로 과거 영광을 되찾는 모습을 보여줬다.

바르셀로나의 재능 야말, 맨시티 중원의 사령관이자 2024 발롱도르 주인공 로드리, 레알 마드리드의 부동의 우풀백 카르바할이 이름을 올렸다.

FIFA 월드베스트11은 팬과 미디어로 나뉜 패널의 투표 합산을 통해 선정된다. 팬과 미디어의 투표권의 점수는 동일하며, 가장 많은 투표수를 받은 11명이 선정됐다.

[김영훈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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