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 유태오, 오늘(18일) 부친상…아내 니키리와 출국 예정

부친, 평소 지병 앓던 것으로 알려져
갑작스러운 비보에 독일 출국…MBC '연예대상' 참석 불투명

배우 유태오가 18일 새벽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평소 앓고 있던 지병으로 인해 세상을 떠난 것으로 알려졌다. /장윤석 기자

[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유태오가 부친상을 당했다.

18일 <더팩트> 취재 결과 유태오가 이날 새벽(한국시각) 부친상을 당했다.

고인은 평소 지병을 앓고 있던 것으로 알려졌다. 이로 인해 치료를 받고 있었지만 건강이 급격하게 안 좋아지며 결국 세상을 떠났다.

이에 유태오는 아내인 니키리 감독과 함께 독일로 급하게 출국할 계획이다. 장례 절차는 부부가 독일에 도착하는 대로 진행될 예정이다.

앞서 기안84, 빠니보틀과 함께 MBC 예능프로그램 '태어난 김에 음악일주'에 출연했던 유태오는 프로그램의 인기에 힘입어 오는 29일 진행되는 '2024 MBC 방송연예대상'에도 참석할 예정이었다. 그러나 갑작스러운 비보로 인해 참석이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1981년생인 유태오는 독일에서 태어나 자란 배우이자 모델이다. 지난 2009년 영화 '여배우들'로 한국에서 데뷔한 그는 '아스달 연대기' '머니게임' '보건교사 안은영' 등 다양한 작품에 출연했다. 최근에는 영화 '패스트 라이브즈'의 주연을 맡아 섬세한 이야기를 전달하며 전 세계 관객들에게 눈도장을 찍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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