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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정음이 수면제 없이 잠을 청할 수 없었던 시절을 고백했다.
지난 17일 방송된 SBS플러스와 E채널의 예능 프로그램 '솔로라서'에서는 황정음이 자신의 이혼을 우회적으로 언급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황정음은 2025년 운세를 보는 오정연의 모습에 "나는 계수일간이다. 내 사주에는 천을귀인도 있다. 안 좋은 일이 있어도 주위 도움을 받아 해결되는 기운이 있다"고 자신의 사주에 대해 이야기했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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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정연은 "복 받은 사주"라며 부러워했고 황정음은 "그래서 되게 큰 일도 조용히 해결된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뭐, 조용히는 아니었지만"이라고 말하며 화제를 모았던 자신의 이혼을 유쾌하게 언급했다.
오정연도 자신의 사주에 관해 밝혔다. 그는 "나는 내년에 문서운이 들어온다고 한다. 그 문서가 어떤 문서인지 모른다. 부동산 같은 계약서 종류일 수도 있지만 결혼도 하나의 계약서이지 않냐"며 설렘을 내비쳤다. 그러자 황정음은 "계약서 써야 한다. 정말 결혼할 때 계약서 써야 된다"며 '결혼 계약서'에 적극 찬성해 웃음을 자아냈다.
오정연은 2025년 황정음과 채림의 연애운을 봐줬다. 그는 "내년에 황정음은 본인의 매력이나 외모에 신경을 많이 쓰고 재치 있는 말솜씨로 주변에 이성이 들끓는 시기"라고 주장했다. 또 "채림은 내년에 주변에 이성이 도사리고 있다. 본인을 좋아하는 이성은 많지만 정작 본인이 마음에 드는 이성이 없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황정음은 "우리를 사랑해 주는 남자를 만나야 한다"고 말했고 채림은 "사랑이 변치 말아야 한다"고 정곡을 찔러 웃음을 안겼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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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1년 그룹 슈가로 데뷔한 황정음은 수면의 질이 떨어져 수면제의 도움을 받은 시기도 고백했다. 그는 "나는 요즘 말랑말랑해진 것 같다. 예전에는 눈물도 안 흘렸다. 지금은 주변에 좋은 사람이 정말 많다. 그래서 요즘은 잘 운다"고 말했다.
사진=SBS플러스·E채널 '솔로라서'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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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그는 "연예인 생활을 하며 수면제 복용한 적이 한 번도 없는데 지난해 11월, 그때 조금 수면의 질이 떨어져서 미치겠더라. 그때 약의 도움을 조금 받았다. 요즘은 너무 잘 자서 고개만 대면 잔다"고 힘들었던 시절을 털어놨다.
황정음은 2016년 전 프로골퍼 이영돈과 결혼해 슬하에 두 아들을 두고 있다. 이들은 결혼 4년 만인 2020년 9월 법원에 이혼 조정 시청서를 제출했으나 2021년 7월 재결합했다. 하지만 재결합 3년 만인 올해 2월 다시 한 번 이혼 조정 중이라는 사실이 알려졌다. 이후 그는 SNS를 통해 이영돈의 외도를 폭로했고 이 과정에서 아무런 관련이 없는 비연예인 여성을 상간녀로 공개 저격해 고소를 당하기도 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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