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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솔로라서' 황정음, '명언모음' 화제 …"시즌2도 솔직한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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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황정음이 '솔로라서'에서 보여준 불도저 입담에 대한 생각을 전했다.

황정음은 지난 10월 29일 첫 방송된 SBS Plus·E채널 '솔로라서'로 데뷔 23년 만에 첫 예능 MC를 맡아 긍정 에너지와 친근한 진행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특히 황정음의 '명언 모음집'은 유튜브 쇼츠(총 280.2만), 인스타그램 릴스(총 224.5만) 총 조회수가 504만이 넘을 정도로 큰 관심과 사랑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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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황정음이 27일 오후 서울 양천구 목동 SBS에서 열린 SBS 새 금토드라마 '7인의 부활' 제작발표회에 참석하고 있다. [사진=정소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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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성원에 힘입어 내년 2월 시즌2로 돌아오는 '솔로라서'의 인기에 대해 황정음은 "처음 MC에 도전한 프로그램인데, 반응이 좋아 시즌2까지 제작된다고 하니 너무 감사하다. 모두 시청자분들 덕분이다"라며 "시즌2에서는 시즌1보다 MC로서 더욱 발전된 모습을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 변함없이 솔직한 모습 보여드리겠다"고 각오를 밝혔다.

이어 황정음은 "그동안 볼 수 없었던 출연자분들의 새로운 모습을 시청자분들이 좋아해주신 것 같다. 솔로라서 행복하고 즐거운, 또는 불안하고 외로운 모습을 가감 없이 보여줘 많은 분들이 공감해 주셨고, 저 또한 그분들의 일상을 보면서 의지가 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

'솔로라서' 출연을 앞두고 걱정도 있었다는 황정음은 "해보지 않은 분야라 고민이 됐는데 신동엽 선배님이 같이 하면 괜찮을 것 같았다. 실제로 촬영해 보니 '역시 동엽신'"이라며 "동엽 선배님은 모두를 이끄는 리더십과 카리스마가 있다. 선배님 덕에 (스튜디오가) 더 유쾌한 분위기가 된다. 정말 대단하고, 옆에서 아직 부족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고 겸손한 각오를 전했다.

2MC 신동엽-황정음은 물론 ‘솔로 언니’들과의 찰떡 케미도 화제를 모았다. 황정음은 "서로 공감대가 있고 응원하는 마음이 크다 보니 자연스레 마음이 열려서 빨리 친해진 것 같다"며 "제 가족의 안녕과 행복은 물론, '솔로라서'를 하면서 만나게 된 새로운 인연들도 행복한 2025년을 맞길 바란다"는 마음을 전했다.

끝으로 황정음은 "시즌2 제작은 많은 사랑과 관심을 보내주신 시청자 분들 덕분이다. 다시 한 번 감사드리고, 곧 시즌2로 찾아뵐 테니 조금만 기다려 달라. 함께여도, 솔로여도 행복하고 따뜻한 연말 보내시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한편 '솔로라서'는 17일 오후 8시 40분 8회를 끝으로 시즌 종영한다. 재정비 후 내년 2월 돌아온다.

/김양수 기자(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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