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어진과 김수지, 윤이나(왼쪽부터). KLPGA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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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의 파3, 파4, 파5 홀 최강자가 공개됐다.
KLPGA 투어는 17일 2024시즌 KLPGA 투어에서 활약한 선수들 중 파3, 파4, 파5 홀에서 가장 좋은 성적을 낸 선수들을 공개했다. 또 2008년부터 집계한 성적을 바탕으로 역대 최강자도 발표했다.
2024시즌 파3 홀 최강은 서어진이었다. 서어진은 올해 31개 대회에 출전해 총 380개의 파3 홀을 플레이했다. 기록한 타수는 1106타로, 기준 타수 1140타보다 34타 적었다. 파3 홀 평균 성적은 2.9105타로 집계됐다. 2.9119타의 방신실, 2.9186타의 안선주가 뒤를 이었다.
18홀 중 10개로 구성된 파4 홀에서는 김수지가 가장 좋은 성적을 냈다. 김수지는 26개 대회 816개의 파4 홀에서 3194타를 쳤다. 평균 3.9142타로 1위에 올랐다. 3승의 박지영과 박현경이 3.9169타, 3.9281타로 2~3위에 자리했다.
파5 홀 최강은 장타자 윤이나가 차지했다. 윤이나는 25개 대회 308개의 파5 홀에서 1442타를 쳐 평균 4.6818타를 기록했다. 2위는 드라이버 비거리 41위인 이예원(4.7500타), 3위는 박현경(4.7642타)에게 돌아갔다.
파3 홀 역대 1위는 2018년의 김지현이다. 김지현은 2018년 25개 대회 297개의 파3 홀을 돌며 856타, 평균 2.8822타를 기록했다. 역대 파3 홀 최고 성적이다.
파4 홀에서는 2020년 김효주가 최고 성적을 냈다. 미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서 활약 중이던 김효주는 코로나19 탓에 잠시 한국으로 돌아와 KLPGA 투어 13개 대회에 출전했고, 454개의 파4 홀에서 1764타를 쳤다. 평균 3.8855타로 역대 파4 홀 최강자에 올랐다.
역대 파5 홀 최강자는 2016년 박성현이다. 박성현은 2016년 20개 대회 235개 파5 홀에서 1097타, 평균 4.6700타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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