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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뮌헨 이적설' 손흥민, 캐러거 외면 받아...케인과 함께 PL 역대 공격수 TOP 10 제외→"트로피에 가중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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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미 캐러거가 손흥민과 캐러거를 외면했다.

영국 '스카이 스포츠'는 16일(한국시간) 캐러거가 뽑은 프리미어리그 역대 공격수 TOP 10을 뽑았다. 캐러거는 1위로 티에리 앙리를 뽑았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최다 득점자 앨런 시어러는 7위였다.

캐러거는 "난 트로피에 가중치를 둔다. 시어러는 프리미어리그 우승에 기여했지만 뉴캐슬 유나이티드로 이적한 이후를 생각했다. 뉴캐슬은 프리미어리그 외에도 트로피를 들 수 있었지만 그러지 못했다. 다른 선수들이 시어러 위에 있는 이유다"고 말했다.

앙리에 이어 2위는 현역 모하메드 살라였다. 3위는 크리스티아누 호날두, 4위는 에릭 칸토나, 5위는 디디에 드로그바, 6위는 웨인 루니가 이름을 올렸다. 시어러 아래 8위는 에당 아자르, 9위는 데니스 베르캄프, 10위는 가레스 베일이 위치했다. 세르히오 아구에로, 루이스 수아레스 등은 제외가 됐다.

손흥민도 없었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316경기 125골 68도움을 기록했고 프리미어리그 통산 426경기 168골 90도움을 올리면서 역사를 썼다. 프리미어리그 역대 통산 득점 19위이며 니콜라스 아넬카, 드와이트 요크, 라힘 스털링, 이안 라이트, 스티븐 제라드 등을 제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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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엔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기록을 작성했다. 사우샘프턴전 2개를 추가하면서 68개가 됐다. 대런 앤더튼을 제치면서 토트넘 역대 최다 도움 1위에 올랐다. 크리스티안 에릭센, 해리 케인, 아론 레넌도 손흥민 아래에 있다. 이렇듯 역사적 기록을 작성했지만 캐러거 기준엔 들지 못했다.

케인도 외면을 당했다. 케인은 토트넘에서만 뛰면서 316경기에 나와 213골을 넣었다. 2023-24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을 떠나 바이에른 뮌헨으로 향해 기록이 끊겼지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2위에 올라있다. 최고의 스트라이커이나 손흥민과 마찬가지로 캐러거는 외면했다.

한편 최근 케인은 최근 인터뷰에서 토트넘에서 영입하고 싶은 선수가 누구냐고 묻자 "손흥민"이라고 답했다. 그러면서 뮌헨 이적설이 나왔다. 유럽 축구 소식을 전하는 튀르키예 출신 에크렘 코누르 기자는 "뮌헨은 사비 시몬스 영입이 실패할 경우 손흥민 영입을 고려할 수 있다"라고 밝혔다. 손흥민과 케인이 뮌헨에서 다시 재회할지 관심이 모아지는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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