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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배너 혜성, 공황∙심신장애로 의병 제대…현역 입대 한 달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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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너(VANNER) 혜성이 공황 및 심신장애로 의병 제대를 하게 됐다.

스포츠월드

사진=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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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혜성의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는 공식 팬카페를 통해 “혜성이 이전부터 앓고 있던 공황 및 심신 장애로 인해 이날 의병 제대했다”고 알렸다. 소속사 측에서는 “훈련소 입소 2주 뒤 국군대전병원에 입원해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정상적인 군 복무가 불가하며 지속적인 치료가 필요하다는 병무청의 소견에 따라 의병 제대했다”고 설명했다.

지난달 배너의 소속사 클렙엔터테인먼트(KLAP)에서는 혜성이 훈련소에서 기초군사훈련을 받은 뒤 육군 현역으로 국방의 의무를 이행할 예정이라며 현역 입대 소식을 알렸다. 혜성은 입대 전까지 배너로서 예정된 일정들을 모두 소화하는 등 열정을 보이기도 했으나, 입대 한 달만에 건강 악화 소식을 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의병제대는 현역병으로서 질병, 기타 심신의 장애로 근무를 감당할 수 없을 때에 현역을 면제 받아 귀향하는 것을 말한다. 소속사는 특히 팬들에게 죄송한 마음을 전하며 “당사는 앞으로도 혜성이 치료에 집중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글을 마무리했다. 팬들 사이에서는 혜성의 쾌유를 비는 응원과 걱정의 목소리가 높아졌다.

한편, 혜성이 소속된 배너는 지난해 4월 종영한 JTBC 서바이벌 오디션 ‘피크타임’에서 ‘완성형 아이돌’이라는 칭호를 얻으며 우승을 거두었다.

정다연 온라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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