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god 멤버이자 배우 윤계상이 팬미팅을 마친 이후 팬들에게 고마움과 섭섭함을 동시에 표했다.
윤계상은 지난 14일 데뷔 20주년 기념 팬미팅 'LOG'를 진행한 이후 이틀 뒤인 16일 소셜 미디어를 통해 "준비하는 데 최선을 다했지만 그래도 끝나고 나니 아쉬운 부분들이 너무 많아 조금 부끄럽고 미안하다."고 소감을 밝혔다.
그는 팬미팅 도중 팬들이 카메라를 이용해 촬영하고 이를 유튜브나 인스타그램에 올린 것에 대해서 유감을 표했다.
윤계상은 "사실 이번 팬 미팅에서 팬 여러분과 좀 더 가까운 거리를 원했다. 그러기 위해서는 영상을 찍을 수 있는 휴대폰을 잠시 내려놓고 공연에 집중하길 원했다."면서 "근데 공연 중에 카메라를 들고 있는 모습들과 끝나자마자 여지없이 유튜브나 인스타에 올라오는 영상들을 보면서 조금 마음이 섭섭해지기 시작했다"라고 털어놨다.
그는 "분명 공지도 나간 거로 알고 있고 제가 공연 중에도 여러 번 말씀드린 것 같은데 좀 아쉽더라"라며 "다음부터는 그러시지 않으셨으면 해서 글을 올린다. 내가 원하는 건 좀 들어주셨으면 한다"라고 강조했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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