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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낮지만 투자 매력도는 양호"-한투

머니투데이 박수현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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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증시, 밸류에이션 낮지만 투자 매력도는 양호"-한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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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지난 16일 오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 전광판에 지수가 표시되고 있다./사진=뉴시스


한국 주식시장의 밸류에이션(기업가치 대비 주가 수준)이 낮지만 투자 매력도는 양호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내년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돼 주가순자산비율(PBR) 개선 여력이 있다는 분석이다.

한국투자증권 자산관리전략부는 지난 16일 분석 보고서를 내고 "현재 12개월 후행 PBR 기준으로 한국은 0.88배를 기록 중"이라며 "과거 10년 PBR 평균과 움직임은 유사하지만 올해 하반기 들어 평균을 하회하는 중이다. 특히 PBR이 1배 미만을 기록하며 주가가 장부상 청산 가치에도 미치지 못하는 저조한 수준"이라고 밝혔다.

이어 "한국 주식시장 PBR은 2020년 코로나19(COVID-19) 팬데믹 시기에 역사적 최저점인 0.63배를 기록했고 현재는 0.91배 수준이다. 2020년 이후 1배 이상을 기록했던 시기도 있었지만 최근 다시 평균 대비 낮은 수준을 보이며 저평가되고 있음을 시사한다"라며 "장기적인 관점에서 현 밸류에이션은 낮지만 투자 매력도는 양호하다"라고 봤다.

그러면서 "증시가 부진하며 밸류에이션 저평가가 이어지고 있지만 내년 상저하고 흐름이 예상됨에 따라 PBR은 개선 여력이 존재한다"라며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 자본시장 개선 조치, 기업들의 주주환원 확대 등 기업가치 제고를 위한 정책과 행동이 뒷받침되며 한국 시장 밸류에이션 제고로 이어지는 과정에 주목해야 한다"고 했다.

박수현 기자 literature1028@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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