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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8 (수)

‘한일톱텐쇼’ 도쿄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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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한일톱텐쇼’ . 사진 ㅣMB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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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일톱텐쇼’ 한국 대표팀이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참가를 위해 일본 도쿄를 찾았다.

16일 밤 9시 30분에 방송된 MBN ‘한일톱텐쇼’ 29회는 분당 최고 시청률 4.3%, 전국 시청률 3.5%(닐슨코리아 기준)를 기록, 종편-케이블 포함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차지하는 쾌거를 달성했다.

이날 전유진-마이진-김다현-린-별사랑과 강혜연, 조정민 등 한국 대표팀은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 원정경기 참가 차 일본으로 출국하기 위해 아침 일찍 공항에 집결했다.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공항을 찾아 인산인해를 이뤘고, 한국 대표팀은 열렬한 응원과 격려 속 파이팅을 외치며 승리를 다짐했다.

비행기 연착으로 당초 예상 시간보다 2시간 늦게 일본 도쿄에 도착한 한국 대표팀은 곧바로 일본 제작진과 새로 온 일본 대표팀 가수를 만나기 위해 후지TV 스튜디오로 향했고, 넥스텝(NEXTEP) 대표인 츠츠미는 “경연 방식이 한국과 조금 다르다”라고 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이어 후쿠다 미라이, 스미다 아이코, 마코토 등 친근한 얼굴과 함께 새 멤버인 챠이(chay)가 인사했고, 챠이는 서툰 한국말로 “지지 않을 거예요”라는 귀여운 선전포고를 던졌다. 엔카 대표주자 오카 미도리, 장르 올라운더 시마타니 히토미, 음원강자 베니(BENI) 등 최강 라인업의 일본팀이 소개돼 한국 대표팀을 긴장하게 했다.

경연의 날, 한국 대표팀은 후지TV 스튜디오에서 처음으로 일본 대표팀의 리허설을 확인한 후 엄지척을 내밀었다. 한국 대표팀은 의상과 메이크업을 점검하면서도 연습을 거듭했고 파이팅을 외친 후 최종 리허설에 나섰다. 린은 “떨리긴 하지만 열심히 해보겠다”라는 출사표로 박수를 받았다. 그리고 한국 대표팀이 최종 리허설을 끝낸 가운데 린은 일본 가수들이 화음을 안 넣는다면서 “우리가 화음을 해줘야해”라고 승리에 대한 전략을 생각해냈다.

심사위원으로 나선 대성과 신유가 한국 대표팀을 응원하기 위해 대기실을 깜짝 방문했고, 대성이 “일본 분들 전부 현역이다”라며 걱정을 드러내자 린은 “오늘 분위기는 견제”라며 현장의 긴장감을 전했다. 신유와 대성은 공정한 심사를 말하는 한국 대표팀에게 “요즘은 팔이 바깥으로 굽는다”라고 장난을 쳐 웃음을 이끌었다.

무대 준비가 끝나고 콘도 마사히코, 마츠자키 시게루 등 일본 심사위원과 강지영, 대성, 신유 등 한국 심사위원이 착석했고 일본 국민 MC 시타라 오사무가 무대에 오르며 ‘한일가왕전 재팬 라운드’가 시작됐다.

한국 대표팀은 “즐기자! 놀자! 놀자! 파이팅”을 외친 후 무대에 나섰고 절치부심한 일본 대표팀과 ‘한일가왕전’ 원조 우승팀의 저력을 보여준 한국 대표팀은 감동과 흥이 가득한 아름다운 화합의 장을 펼쳤다. 경연 후 기진맥진해서 대기실로 돌아온 한국 대표팀에게 시게루가 깜짝 방문해 “너무 잘했다”라고 극찬한 후 “밥을 사겠다”라고 제안해 모두를 환호하게 했다.

경연이 끝난 후 제작진은 ‘톱텐투어’ 개최를 알렸고, 가장 아름다운 우정을 남기는 투어 가이드 1위에게 엄청난 혜택을 준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다음날 강혜연이 주도한 라멘 투어에는 전유진-마이진-조정민이 함께했고 네 사람은 60년 전통의 현지인 라멘 맛집에서 전통 라멘을 맛봤다.

그 사이 린과 김다현, 별사랑은 일본 대표팀에서 만난 시마타니 히토미의 초대를 받아 100년 전통의 유명한 덴푸라 전문점을 찾았다. 고급스러운 덴푸라 코스 요리를 먹으며 네 사람은 훈훈한 대화의 꽃을 피웠고, “빅뱅을 좋아한다. 대성을 좋아한다”라는 히토미에게 린과 별사랑은 ‘한일톱텐쇼’ MC가 대성이라며 꼭 오라고 제안했다. 마지막으로 네 사람은 한국에서 다시 만날 날을 기약하며 인증샷을 남겼다.

이어 김다현-전유진-린은 김다현의 가이드로 하라주쿠로 향했고 크레페와 타코야키를 먹은 후 미니 피그가 있는 미니 피그 카페에 들어섰다. 하지만 김다현은 미니 피그를 품에 안고 좋아한 반면 전유진과 린은 멀찍이 떨어진 채 무서워하는 모습으로 웃음을 자아냈다. 조정민은 미네랄이 들어있는 소금 모래찜질 투어 가이드로 나섰고, 강혜연과 마이진은 땀을 흘리며 디톡스를 즐기면서 힐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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