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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전민기, "♥정미녀, 식탁+의자만 2천만원…고가 명품접시 소화 안돼" ('동상이몽2') [Oh!쎈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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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방송 화면 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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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김예솔 기자]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고가의 식탁, 접시로 눈길을 끌었다.

16일에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전민기, 정미녀 부부가 새로운 운명 부부로 등장해 고가의 식탁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이날 전민기는 아이가 식탁에 음식을 흘리자 깜짝 놀라며 바로 닦았다. 전민기는 "식탁이 유럽에서 왔다. 뭔가를 흘리면 바로 흡수돼서 변색되기 때문에 바로 닦는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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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전민기는 "그럼 뭔가 덮거나 이랬으면 좋겠는데 그건 또 감성이 아니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정미녀는 "그건 예술 작품이다. 유명 작가의 작품"이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식탁만 천 만원이다. 의자까지 다 합치면 이천 만원"이라고 말해 주위를 깜짝 놀라게 했다.

전민기는 집 인테리어에도 아내의 욕망이 담겨 있다고 말했다. 전민기의 집에는 포장이 풀리지 않은 명품 선물박스가 쌓여 있어 눈길을 사로 잡았다. 또, 마치 연예인 집을 연상케 할 정도로 정미녀의 사진이 가득해 웃음을 자아냈다. 전민기는 "내 사진은 없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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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미녀는 "뭔가를 구입할 때 이게 10년, 20년 뒤에 물건이 오를까 떨어질까 생각하면서 구입한다. 내가 이걸 사서 나중에 더 비싸게 팔 수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전민기는 "그 식탁에 명품 접시가 올라오는 날은 소화가 안된다"라고 말했다.

전민기는 "본인 돈으로 어쩌다 하나씩 사서 오랜 기간에 모은 거다"라며 "아내가 수집했던 접시를 팔아서 생활비로 쓴 적도 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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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민기는 "나는 운명론자 스타일이고 아내는 적극적이고 행동파다. 부동산 공부도 직접 해서 청약 통장을 만들라고 했다. 아내가 등 떠밀어서 40번 정도 청약을 넣었는데 그게 당첨이 됐다. 가격도 좀 오르기도 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hoisol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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