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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7 (화)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 낙하산 루머…박리원 '갑질'까지(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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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KBS 2TV '신데렐라 게임'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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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이지현 기자 = '신데렐라 게임' 한그루가 낙하산 루머 때문에 억울해했다.

16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신데렐라 게임'에서는 구하나(한그루 분)가 혜성투어에 입사했지만, 팀장 윤세영(박리원 분)의 '갑질'에 시달려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날 구지석(권도형 분)이 혜성그룹 회장 신여진(나영희 분)의 신임을 받아 총괄 본부장으로 취임했다. 이 가운데 누나 구하나가 그룹 계열사 혜성투어 가이드로 취직했다. 하지만 사내에서 낙하산이라는 루머가 돌았다.

팀장 윤세영이 구하나를 못마땅하게 생각했다. 구하나가 의욕에 넘쳐 일하려 했지만, 윤세영은 "지시 있을 때까지 기다려라, 기다리라고"라는 등 차갑게 굴었다. 이에 구하나가 조심스럽게 "그동안 있었던 일들 잊어 달라. 저도 마음에 담아주지 않겠다"라고 말했다.

윤세영이 그의 말을 잘랐다. 이어 "세차하고 와라"라며 키를 건넸다. 또 구두를 던지면서 수선을 대신 해 오라고 시켰다. 회사 업무가 아닌 개인적인 심부름만 지시한 것. 심부름을 가던 구하나는 "출근하라고 해서 했는데, 나도 모르게 낙하산이란다"라며 한숨을 내쉬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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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신데렐라 게임' 캡처


그를 마주친 사장 황진구(최상 분)가 구두를 빼앗았다. 둘이 다투던 사이, 구두가 망가졌다. 구하나가 "어떡하냐, 팀장님 난리 난다"라며 울상을 지었다.

결국 윤세영에게 "팀장님 죄송하다. 구두 못 닦았다. 장식이 떨어졌다. 죄송하다"라고 고백한 뒤 고개를 숙였다. 윤세영이 분노했다. "뭐야, 이거? 내 구두 왜 이래? 나 열받게 하려고 일부러 이러지? 나 못 때리니까 내 구두 때렸어? 어떡할 거야! 쟤 고치려면 이탈리아까지 가야 해!"라면서 "너보다 더 귀하고 비싼 몸이야!"라고 소리쳤다. 다행히 황진구가 나섰고, 그를 따로 불러내 "갑질하면 안 된다"라며 일이 커지는 것을 막았다.

lll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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