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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연예뉴스 ㅣ 강경윤 기자] 그룹 레인보우 출신 배우 김재경이 극비리에 결혼한 사실이 뒤늦게 전해졌다.
김재경은 결혼한 사실이 보도된 16일 자신의 소셜 미디어에 전통 혼례복을 입은 사진을 공개하고 "여러분 인생에 새로운 챕터가 시작되어 이렇게 소식 전한다."면서 뒤늦었지만 팬들에게 좋은 소식을 알렸다.
이어 김재경은 "새 챕터도 언제나처럼 씩씩하고 재미나게 그리고 담백하게 써 내려가 보고 싶은 마음을 응원해 주시길 바란다."면서 "새로운 작품으로도 하루빨리 좋은 소식 전할 수 있도록 힘내보겠다."고 덧붙였다.
김재경의 소속사 나무엑터스에 따르면 김재경은 지난여름 직계 가족이 참석한 자리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결혼 상대는 비연예인으로 비연예인인 배우자를 존중해 식은 비공개로 진행했다.
김재경은 올해 2월 공개한 TVING 'O'PENing(오프닝) - 그랜드 샤이닝 호텔'에 출연하는 등 바쁜 활동을 하는 중에도 조용히 사랑을 키운 것으로 전해졌다.
레인보우는 2009년 데뷔해 2016년 해체됐다. 지난달 레인보우 멤버들은 데뷔 15주년을 기념하는 파티를 연 것으로 전해졌다.
kykang@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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