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 조감도[사진 = 우미건설 컨소시엄] |
우미건설 컨소시엄(우미건설·GS건설·ESI)이 한국토지주택공사(LH)의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 P1의 우선협상대상자로 최종 선정됐다.
고덕국제화신도시 패키지형 공모사업은 설계공모사업과 민간참여사업이 합쳐진 대규모 사업이다. 3개 패키지(P1~3)로 나눠 추진된다.
16일 우미건설에 따르면 컨소시엄은 LH에 제안한 젊은층 유입인구가 늘고 있는 평택 고덕국제화신도시의 특성에 맞춰 제안한 ‘고덕 The Vibe’를 제안했다. 공원과 학교·상업·업무 등 다양한 인프라와 연결된 지역 거점 단지 조성이 높은 점수를 받았다.
우미건설 컨소시엄에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된 P1은 총 6개 블록(설계공모사업 3개 블록·민간참여사업 3개 블록)으로 구성됐다. 총 사업비는 약 2조원으로, 3개 패키지 총 4145가구 중 규모가 가장 크다.
단지들은 근린공원과 녹지와 연결되며 단지 안에는 다양한 커뮤니티 시설과 계절마다 다채로운 모습을 볼 수 있는 조경 공간도 설치될 예정이다. 임대아파트를 제외한 단지에는 올해 리뉴얼된 우미건설의 아파트 브랜드 ‘린’이 적용될 계획이다.
우미건설 관계자는 “LH의 최대규모 사업을 수주하게 되어 막중한 책임감을 느끼며 성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며 “앞으로도 LH의 다양한 사업에 참여해 주택 공급에 앞장서겠다”고 말했다.
[ⓒ 매일경제 & mk.co.kr,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