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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6 (월)

[팝업★]故 김철민, 폐암 투병 중에도 놓지 않던 희망‥오늘(16일) 3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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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故 김철민/사진=DJ 하심 채널



[헤럴드POP=김나율기자]가수 故 김철민이 우리 곁을 떠난지 어느덧 3년이 흘렀다.

16일은 故 김철민의 사망 3주기다. 지난 2021년 12월 16일, 고인은 서울 노원구의 한 원자력병원 호스피스 병동에서 폐암 투병 중에 사망했다. 향년 54세.

故 김철민은 지난 2020년 8월, 폐암 투병 생활을 시작했다. 원자력병원에서 검진 후 폐암 4기 판정을 받았으며, 이후 개 구충제인 펜벤다졸을 복용하며 치료받았다.

故 김철민의 종양 크기는 4.25cm로, 간은 물론, 림프절과 골반 뼈에까지 암세포가 전이됐다. 후에는 항암치료를 받기 힘든 몸 상태가 되었을 정도로, 요양병원으로 옮겼다.

그러나 故 김철민은 희망의 끈을 놓지 않았다. 고인은 치료될 거라는 희망과 노래에 대한 꿈을 놓지 않으며 희망의 아이콘이 됐다. 고인을 향한 후원금도 이어졌고, 그때마다 치료받고 입원 중인 사진을 공개하며 밝은 모습을 보여주기도 했다.

故 김철민은 투병 생활 중에도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노래 부르고,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는 등 의지를 보였다.

결국 故 김철민은 건강 악화로 인해 "덕분에 행복했습니다. 고맙습니다. 사랑합니다"라고 글을 남기며 사망 전 작별 인사를 남겼다.

故 김철민이 세상을 떠난지 3년이 흐른 가운데, 여전히 고인을 그리워하며 추모의 메시지가 이어지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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