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김수형 기자] ‘미우새’에서 오윤아가 아들의 사춘기에 진땀을 흘렸던 일화를 고백했다.
15일 방송된 SBS 예능 ‘미운우리 새끼(‘미우새’)에서 오윤아가 출연했다.
이날 신이내린 골반이라는 오윤아, 덕분에 1분만에 아이를 출산했다고 했다. 오윤아는 “어릴 때 무용해서 그렇다”며 “골반이 자연적으로 벌어져 있어 덕분에 진통이 없을 거라 들었는데 정말 1분만에 낳았다”며 “장갑 껴시는데 낳았다”고 해 웃음짓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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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서장훈은 “하나 뿐인 보물같은 아들, 벌써 18세다”고 했다. 오윤아는 “많이 컸다 현재 키 185cm, 나보다 크다”며 “덩치도 커 , 먹는 걸 워낙 좋아한다”고 했다. 오윤아는 “우리 아들처럼 자폐 친구들이 식욕 조절이 어렵다더라 밤마다 감시해도 나 잘때 기다렸다가 몰래 먹는다 “며 웃음지었다.
이어 아들 사춘기를 묻자 오윤아는 “작년에 조금 사춘기가 크게 왔다”며 “오랜만에 같이 놀이공원을 갔는데,줄 서다드러눕고 머리를 잡아, 말리는 사람마다 멱살잡고 물려서 상처가 있다”고 했다. 그 만큼 심하게 사춘기가 왔다는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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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윤아는 “보니까 또래 친구들이 마침 수학여행에 왔던 것, 오랜만에 친구들 보니까 자기와 다른 친구들 보며 힘들었던 것 같다”며 “주변환경에 예민해졌다 근데 지금 괜찮아졌다”고 했다.
한편, 오윤아는 배우로서 연기 활동에 매진하면서도 발달장애가 있는 아들 민이와의 일상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해왔다. 진심 어린 노력으로 아들과 소통하는 모습은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ssu08185@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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