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서 열린 쇼트트랙 월드투어 마지막날 우리나라가 혼성 계주에서 금메달을 따냈습니다.
이번 시즌 계주 종목 첫 금메달입니다.
최민정과 김길리, 박지원과 김태성으로 구성된 혼성 계주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첫 주자 최민정이 3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다음 주자 김길리가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로 파고들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9바퀴를 남긴 직선 주로에서 잽싸게 인코스로 추월해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후 격차를 더 벌리며 끝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홈팬들의 환호 속에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장성우가 남자 1천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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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시즌 계주 종목 첫 금메달입니다.
최민정과 김길리, 박지원과 김태성으로 구성된 혼성 계주 대표팀은 결승전에서 찰떡 호흡을 과시했습니다.
첫 주자 최민정이 3위로 스타트를 끊은 뒤 다음 주자 김길리가 곡선 주로에서 인코스로 파고들며 2위로 올라섰습니다.
그리고 마지막 주자 박지원이 9바퀴를 남긴 직선 주로에서 잽싸게 인코스로 추월해 선두로 나섰습니다.
이후 격차를 더 벌리며 끝까지 추월을 허용하지 않고 홈팬들의 환호 속에 가장 먼저 골인했습니다.
이번 시즌 4번째 대회 만에 나온 계주 종목 첫 금메달입니다.
장성우가 남자 1천m에서 동메달을 추가하며 우리나라는 이번 대회를 금메달 2개, 은메달 1개, 동메달 4개로 마무리했습니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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