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유수연 기자] 방송인 전현무가 11살 연하 아나운서와 뜨거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15일 방송된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이하 ‘사당귀’)에서는 전현무가 화제가 됐던 ‘연봉 만 배 상승’ 건에 대해 솔직하게 털어놓았다.
이날 전현무는 엄지안과 후배 김진웅, 홍주연, 허유원, 정은혜와 만난 가운데, 전현무를 롤모델로 삼고 있는 11살 후배 김진웅이 현재의 아나운서 출연료를 언급하며 전현무에게 프리랜서 선언 이후 연봉 만 배 상승에 대한 진위를 물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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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를 스튜디오에서 지켜보던 패널들은 "(진웅 씨가) 너무 가까이 있다"라며 깜짝 놀랐고, 전현무 역시 "뽀뽀하는 줄 알았다. 한 시간 더 있었으면 내 무릎에 앉았다. 쟤 열기 때문에 내 화장 다 지워졌다"라고 증언해 폭소를 자아냈다.
앞서 전현무가 한 프로그램에서 달라진 수입을 묻는 말에 “아나운서 연봉보다 만 배 이상”이라고 이야기했던바. 이에 김진웅은 "라디오 오천 사백 원, 뉴스 팔천 원, 야구 중계 다섯시간 만 육천 원이다. 선배님은 얼마나 받았나"라고 궁금해했다.
그러자 전현무는 "비교가 아예 안 된다. 그만큼 나는 세금도 많이 낸다"라고 해명, 김진웅은 여전히 전현무를 향한 존경의 눈빛을 보냈다.
이를 발견한 전현무는 "지금 그 눈빛은 나를 사랑한다는 눈빛"이라며 "징그러워 죽겠네"라고 식겁해 폭소를 자아냈다. 그러면서 "쟤가 집에 올까 봐 얼마나 걱정했는데"라고 말해 웃음을 더했다.
/yusuou@osen.co.kr
[사진] OSEN DB / KBS2 '사장님 귀는 당나귀 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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