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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최이정 기자] 배우 엘 패닝이 50대 연예인에 대한 짝사랑을 고백했다.
패닝은 최근 지미팰런 쇼(The Tonight Show With Jimmy Fallon)에 게스트로 출연해 올해 초 골든 글로브 시상식에서 배우 잭 블랙을 만났고 함께 셀카를 찍었다고 말했다.
이어 "그게 제 인생을 만들었다"라며 "제 여동생과 제 모든 여자친구들과 함께 단체 채팅을 하는데, 기본적으로 잭 블랙이 얼마나 섹시한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그는 우리의 완벽한 남자, 그 이상이다"라고 말했다.
더불어 그는 언니인 배우 다코타 패닝과 둘 다 함께 블랙이 섹시하다고 생각한다고 전했다.
또한 패닝은 블랙을 시상식에서 어떻게 만났는지 밝혔다.
그는 당시 남자친구인 롤링스톤의 CEO인 거스 웨너와 함께 있었다. 패닝은 "우리는 동시에 발렛에서 차를 기다리고 있었고, 제 남자친구가 저와 함께 있었는데, 남자친구가 '그에게 다가가, 그에게 다가가'라고 날 설득했다. 그래서 나는 그렇게 했다. 그러자 남자친구가 그에게 소리쳤다. "당신은 그녀의 홀 패스야!'라고."
그러면서 패닝은 "우리는 웃었다. 그런데 내가 조금 얼굴이 빨개졌다. 지금도 마찬가지"라고 덧붙였다.
블랙은 55세의 코미디언이자 배우로 영화 '주만지', '쿵푸 팬더', '스쿨 오브 락' 등을 통해 전 세계 영화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한편 패닝은 배우 티모시 샬라메와 찍은 밥 딜런의 전기 영화 '어 컴플리트 언노운(A Complete Unknow)'의 공개를 앞두고 있다.
/nyc@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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