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캡처 |
14일 방송된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 372회에서는 박서진의 콘서트 현장이 공개됐다.
박서진의 콘서트 일정이 다가왔다. 이에 앞서 가족들이 ‘이상 행동’을 보이는 등, 궁금증을 자아냈다. 박서진은 “콘서트 날이 다가오자, 동생이 침대를 양보해 줬다”며 동생 박효정의 배려를 언급했다. 또한 “콘서트 날까지만 가족들과 함께 지내기로 했다”라 전했다.
그는 “콘서트에 (이틀간) 7,000명 정도가 방문할 예정”이라며 ‘트로트 대세’ 다운 행보를 알렸다.
전국 팔도의 닻별들이 박서진을 찾았다. 콘서트 열기가 달아오르는 사이, 가발을 쓴 박서진 아버지가 모습을 드러냈다.
은지원은 “어려 보이는 것을 떠나, 다른 사람 같다”며 감탄했다. 박서진은 “이미 모발 관리를 하고 있다. 뒤에 있는 머리를 앞에 심었다. 탈모약도 먹고 있다”라 밝혔다.
누군가를 기다리는 듯 보이던 박서진의 가족은 이민우의 부모님을 반갑게 맞았다. 이민우 어머니는 직접 준비한 100인분의 잔치 도시락을 선보였다.
은지원은 “심지어, 이민우의 연극 공연이 같은 날이었다”며 파격적인 그녀의 선택을 언급하기도. 리허설을 마친 후 이민우 어머니를 마주한 박서진은 “오늘 예쁘게 하고 오셨다”며 포옹을 아끼지 않았다.
이에 백지영은 “또 다른 자아가 있는 것 같다. 지난주에 했던 모의 소개팅이 기억나냐”며 웃었다. 패널로 출연했던 윤태진과의 소개팅 상황극을 통해 “저는 연하게, 아메리카노 한 잔 (부탁한다)”는 충격적인 멘트를 던졌던 '모솔' 박서진.
전말을 알게 된 권은비는 “본인이 주문을 한 거냐”며 놀라워했고, “그럼 바로 손절을 당하게 된다”며 경악했다.
장구 연주를 통해 성대한 막을 올린 박서진의 콘서트. 무사히 첫 순서를 마친 박서진에 박수를 보낸 백지영은 “지난번에 ‘내 귀에 캔디’ 한 것을 봤지 않냐. 생각보다 (장구 연주를) 잘했다”며 그의 노력을 인정했다.
박서진은 “마음속에서 형들을 떠나보내려고 한다”며 뜻깊은 곡 '별아별아'를 가창, “마지막으로 형들을 위한 노래를 부르고, 내려놓자는 마음에 준비한 무대”라 설명했다.
박서진의 아버지는 공연 도중 눈물을 흘렸고 결국 자리를 이탈해 감정을 삭였다. 그는 “박서진의 형들이 꿈에 나왔다. 그런데 형들을 떠나 보낸다고 하니, 눈물이 나더라”라 전했다.
한편 KBS2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2’는 스타 살림남들의 리얼 살림기를 담은 프로그램으로 매주 토요일 오후 9시 20분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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