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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1.10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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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주요 지휘관 회의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윤석열 탄핵 가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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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선호 장관 직무대행, 주요 지휘관 등과 화상회의

“본연의 임무 매진해, 국민에게 신뢰 줄 수 있도록”

경향신문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이 지난 9일 국회에서 열린 법사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의원 질의에 답하고 있다. 성동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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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14일 국회가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을 가결한 직후 전군 주요 지휘관 회의를 열고 대비태세 유지를 점검했다.

김선호 국방부 장관 직무대행(차관)은 이날 주요 군 지휘관, 국방부·합동참모본부 주요 직위자들과 화상회의를 열었다고 국방부가 밝혔다.

김 직무대행은 회의에서 “지금의 국내·외 안보 상황을 무겁게 인식하면서 본연의 임무에 매진해 국민들에게 믿음과 신뢰를 줄 수 있도록 굳건한 대비태세 유지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김 직무대행은 또 “군 지휘체계를 확립하고, 각 부대가 조기에 안정화되도록 지휘관을 중심으로 노력할 것”을 지시했다.

이날 회의를 통해 군은 오직 국민만 바라보고 군 본연의 임무에 매진함으로써 국민의 생명과 국가의 안위를 지켜나갈 것을 다짐했다고 국방부는 설명했다.

이날 회의는 국회에서 윤 대통령의 탄핵소추안이 가결되고, 한덕수 국무총리가 전군 경계태세 강화와 치안질서 확립 등을 지시한 이후 진행됐다.

곽희양 기자 huiyang@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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