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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조혜진 기자) 오늘(14일) 윤석열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재표결을 앞두고 예능과 드라마가 줄줄이 결방된다.
14일 오후 4시 윤 대통령에 대한 2차 탄핵소추안 표결이 진행된다. 이에 따라 주요 방송사들이 '뉴스특보' 체제로 전환돼 편성이 변경, 다수 프로그램이 결방을 확정했다.
이에 MBC는 오전부터 뉴스특보를 편성했다. 매주 토요일 오후 3시 15분 방송인 '쇼! 음악중심'은 지난 7일 결방에 이어, 시간대를 옮겨 내일(15일) 오후 2시 5분으로 방송이 예정돼 있다.
예능 '놀면 뭐하니?'는 지난주에 이어 2주 연속 결방이 결정됐다. 금토드라마 '지금 거신 전화는'과 예능 '전지적 참견 시점'은 방송이 예정돼 있지만, 2안 편성이 포함 되어있는 만큼 유동적인 상황이다.
SBS 금토드라마 '열혈사제2'는 13일 정상방송에 이어 14일 결방을 알렸다. '열혈사제2'는 지난주에도 한 회차 결방했다. 금요일에는 정상방송을 했으나, 토요일에 결방한 것. 이번주에도 금요일 정상방송, 토요일 결방으로 확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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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TBC는 14일 방송 예정이었던 '아는 형님'과 '옥씨부인전'이 결방된다. 지난 7일에 이어 다시 결방하는 '옥씨부인전'은 4회 본방송은 15일 오후 10시 30분에 방송될 예정이다.
채널A 토일드라마 '결혼해YOU'도 지난 7일에 이어 2주 연속으로 결방이 확정됐다. KBS 2TV '나라는 가수 인 독일'은 스페셜 방송으로 편성됐다.
프로그램의 대거 결방은 탄핵 정국이 이어지면서 결정됐다. 지난 7일에도 국회 본회의에서 표결에 부쳐졌으나 안철수, 김예지, 김상욱 의원을 제외한 국민의힘 의원 대부분이 표결에 불참해 무산됐다.
사진=MBC, SBS, JTBC
조혜진 기자 jinhyejo@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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