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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리아 군사기지서 철수하는 듯…"군대 취약성 광고"

뉴스1 김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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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시리아 군사기지서 철수하는 듯…"군대 취약성 광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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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성 이미지에 헬리콥터 등 해체되는 모습 포착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위성서비스 기업 맥사(Maxar)의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리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 모습을 분석해 러시아가 시리아 군사 기지에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NYT 갈무리).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위성서비스 기업 맥사(Maxar)의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시리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 모습을 분석해 러시아가 시리아 군사 기지에서 철수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NYT 갈무리).


(서울=뉴스1) 김예슬 기자 = 시리아에서 러시아와 이란이 지원하던 아사드 정권이 축출된 가운데 러시아가 시리아 내 군사 기지에서 철수를 준비하고 있다는 정황이 포착됐다.

13일(현지시간) 뉴욕타임스(NYT)는 미국 위성 서비스 기업 맥사(Maxar)의 위성 이미지를 바탕으로 라타키아 근처 시리아의 흐메이밈 공군기지 모습을 분석했다.

NYT는 "공군 기지에서 두 대의 An-124 중형 수송기가 노즈 콘을 들어 올려 적재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됐다"며 "위성 이미지에는 또한 러시아산 Ka-52 공격 헬리콥터가 해체되는 모습이 담겨 있었는데, 아마도 수송을 준비하기 위한 것 같다"고 전했다.

이어 "러시아산 S-400 방공 유닛의 구성 요소도 비행기 근처로 옮겨졌다"며 "러시아 군용 차량의 호송대가 다마스쿠스와 홈스 근처 북쪽으로, 흐메이밈 공군 기지 방향으로 이동하는 모습이 최소 한 개 이상 나와 있었다"고 덧붙였다.

러시아와 시리아 간 관계는 1970년대 소련 시절 알아사드 대통령의 아버지인 하페즈 알아사드를 지원하면서 시작됐다.

NYT는 러시아가 시리아에서 철수하면 실질적이고 상징적인 측면에서 실패했음을 알리는 신호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전략국제문제연구소(CSIS)의 중동 프로그램 책임자인 존 B. 알터먼은 NYT에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군의 성과와 아사드의 몰락은 러시아 군사 장비의 취약성과 러시아의 정치적 지원의 취약성을 광고하는 것"이라고 말했다.

yeseul@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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