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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2 (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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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증시, 美 금리 인하 기대감에 일제히 상승 출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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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비즈

뉴욕증권거래소 내부 모습. /AFP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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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뉴욕증시 3대 지수가 일제히 상승으로 출발했다.

13일(현지 시각) 뉴욕 뉴욕증권거래소(NYSE)에서 다우존스30산업평균지수는 전장보다 15.03포인트(0.00%) 오른 4만3929.15로 출발, 오전 9시 34분 현재 4만4014.74를 기록하며 상승 폭을 키우고 있다.

같은 시각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앤드푸어스(S&P)500지수는 전장보다 17.73포인트(0.29%) 오른 6068.98을,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지수는 전장보다 101.26포인트(0.51%) 상승한 2만0004.10을 나타냈다.

미국의 기준금리 인하 기대감이 훈풍으로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시장은 연방준비제도(연준·Fed)가 다음주 예정된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에서 금리를 추가 인하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시카고상품거래소(CME) 페드워치툴에 따르면 연준이 기준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할 확률은 95% 이상이다.

이날 미국 노동부가 발표한 11월 수입물가지수는 전월 대비 0.1% 상승하며 안정세를 보였다.

종목별로는 인공지능(AI) 네트워크 부품 제조업체인 브로드컴이 시장 전망치를 웃도는 실적을 발표한 데 힘입어 20% 넘게 상승 중이다. 이외 테슬라, 마이크로소프트 등의 주가가 강세다. 엔비디아는 약세다.

배동주 기자(dontu@chosunbiz.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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