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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고현정·려운 '나미브', 단체 포스터 공개…꿈이 되는 곳을 향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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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현정 가족 윤상현·이진우도 함께
'나미브', 23일 밤 10시 첫 방송


더팩트

배우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 주연의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의 단체 포스터가 공개됐다. /지니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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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ㅣ김샛별 기자] 배우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가 각자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뭉쳤다.

지니TV 새 오리지널 드라마 '나미브'(극본 엄성민, 연출 한상재·강민구) 제작진은 13일 자신의 목표를 향해 걸어가는 고현정 려운 윤상현 이진우의 단체 포스터를 공개했다.

사막과 바다가 만나는 곳을 뜻하는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공개된 포스터를 통해 이들의 관계성을 더욱 엿볼 수 있다. 강수현은 가장 앞에 선 채 뒤를 보며 환하게 웃고 있다. 유일한 보금자리에서 갑작스럽게 쫓겨나 강수현을 만난 유진우는 오직 강수현만을 바라보고 있다. 이에 이들의 독특한 협력 관계가 어떻게 탄생하게 되는 것인지 궁금하게 한다.

강수현 가족인 심준석(윤상현 분)과 심진우(이진우 분)도 그런 두 사람의 뒤를 따라가며 함께 발을 맞추고 있다. 심준석과 심진우에게도 각각 복직과 자립이라는 꿈이 있는 만큼 강수현 유진우와 인생의 터닝 포인트를 향해 다가가는 것. 과연 같은 방향으로 걷고 있는 이들의 목적지는 어디일지 궁금해진다.

특히 유진우와 심진우를 사이에 둔 강수현과 심준석의 환한 미소가 이목을 집중시킨다. 길을 걸으며 서로를 바라보는 두 사람의 눈빛에는 신뢰와 애정이 느껴지고 있다. 바쁜 일상으로 인해 사막처럼 메말라버렸던 강수현 심준석 부부의 관계가 다시금 회복될 수 있을지도 관전 포인트다.

또한 유진우의 손목에 감긴 스카프와 심진우의 귀에 꽂혀 있는 보청기가 두 사람의 사연을 궁금하게 하는 상황. 이렇듯 각자의 상처를 가진 두 청춘의 성장기는 진한 울림을 안길 전망이다.

이와 함께 '사막과 바다가 만나 꿈이 되는 곳'이라는 문구처럼 각기 다른 삶을 살아온 네 사람이 만나 어떤 시너지를 발휘할지 귀추가 주목된다.

'나미브'는 2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이후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을 통해 무료로 제공된다.

sstar1204@tf.co.kr
[연예부 | ssent@tf.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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