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미브 고현정 이진우 / 사진= KT스튜디오지니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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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나미브' 고현정과 이진우가 메마른 모자 관계로 변신한다.
지니 TV 오리지널 새 드라마 '나미브' 측은 12일 엄마 고현정과 아들 이진우의 스페셜 포스터를 공개했다.
'나미브는 해고된 스타 제작자 강수현(고현정 분)과 방출된 장기 연습생 유진우(려운 분)가 만나 각자의 목표를 위해 나아가는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다.
극 중 강수현은 자신의 실수로 인해 상처를 입은 아들 심진우(이진우)의 미래를 책임지고 싶다는 목표를 이루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반면 아들 심진우는 강수현의 행보가 부담스럽지만, 자신의 반응이 엄마에게 상처가 될까 봐 홀로 삭인다.
이어 이날 공개된 스페셜 포스터에는 사막처럼 메마른 모자 강수현과 심진우의 관계성을 담고 있다. 보청기를 낀 아들의 귀 옆에 바짝 얼굴을 댄 강수현은 조심스럽게 아들의 어깨를 감싸 안은 채 애틋한 표정을 짓고 있다. 아들을 향한 "믿어, 네 인생은 내가 책임져"라는 속삭임에서는 침묵의 세계에 갇힌 아들을 향한 강인한 모성애가 돋보인다.
그러나 강수현의 이러한 이야기에도 아들 심진우는 그저 덤덤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과연 심진우는 자신의 미래를 책임지겠다는 엄마의 단단한 각오에 어떤 반응을 보일지, 방식은 다르지만 서로를 위하는 마음은 같은 모자의 이야기에 관심이 집중된다.
'나미브'는 23일 밤 10시 ENA에서 첫 방송되며, 스트리밍은 본방 직후 KT 지니 TV, 지니 TV 모바일에서 무료로 제공된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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