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GS칼텍스 Kixx 배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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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끈한 맞교환을 결정했다.
여자프로배구 흥국생명과 GS칼텍스가 12일 일대일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흥국생명 소속이던 김미연이 GS칼텍스로, 반대급부로 문지윤이 흥국생명으로 향한다.
김미연은 대전신탄중앙중, 대전용산고를 졸업하고 2011~2012시즌 3라운드 3순위로 한국도로공사에 입단한 V리그 베테랑이다. IBK기업은행과 흥국생명을 거치며 통산 14시즌 330경기 1085세트 출장 2329득점 공격성공률 33.50% 등을 남기고 GS칼텍스 유니폼을 입는다.
GS칼텍스는 김미연에 대해 “강력한 서브와 공격력이 돋보이는 선수로 수비력도 준수하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또한 아포짓 스파이커를 소화할 수 있는 점 또한 GS칼텍스에 큰 힘이 될 전망”이라며 “김미연의 경험이 팀 공수에 새로운 활력을 불어 넣어줄 것”이라고 영입 배경을 밝혔다.
GS칼텍스 이영택 감독은 “김미연의 합류로 사이드 공격과 수비를 강화할 수 있게 됐다. 또한 현재 재활 중인 부상 선수들의 보호에도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빠르게 팀에 적응할 수 있도록 도움을 주겠다. 아쉽게 떠나게 된 문지윤에게도 수고했고 고맙다는 말을 꼭 전하고 싶다”고 말했다.
사진=흥국생명 핑크스파이더스 배구단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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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지윤은 2018∼2019시즌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5순위로 IBK기업은행에 입단했다. 2020년 GS칼텍스로 터를 옮겨 파워풀한 공격력을 펼쳤다. 아포짓 스파이커와 미들블로커 포지션을 두루 소화하며 다양한 공격 옵션을 갖춘 선수로 평가받는다.
흥국생명 유니폼을 입게 된 문지윤은 “공격 면에서 힘을 보탤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더 성숙한 플레이를 보여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흥국생명 마르첼로 아본단자 감독은 “문지윤은 에너지가 넘치는 선수로 팀의 공격력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며 높은 기대감을 표했다.
허행운 기자 lucky77@sportsworldi.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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