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역도 국가대표팀 유동주 선수가 9일 오후(한국시간) 프랑스 파리 사우스 파리 아레나 6에서 진행된 2024 파리올림픽 역도 남자 89kg급 경기 용상 217kg 3차시기에 도전하고 있다. 2024.8.9/뉴스1 ⓒ News1 박정호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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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문대현 기자 = 역도 국가대표 유동주(31·진안군청)가 2024 세계역도선수권대회 남자 89㎏급 입상에 실패했다.
유동주는 12일(한국시간) 바레인 마나마에서 열린 대회 남자 89㎏급 경기에서 인상 160㎏, 용상 201㎏, 합계 361㎏을 들었다.
이번 대회는 인상, 용상, 합계 3개 부문에 각각 순위를 매겨 별도 메달을 수여하는데 유동주는 인상 11위, 용상 7위, 합계 8위로 한 부문에서도 입상하지 못했다.
유동주는 앞서 올림픽에 세 차례 나선 베테랑이다.
2016 리우 대회에서 85㎏급에 출전해 13위, 2020 도쿄 대회에선 96㎏급에 나서 8위, 2024 파리 대회에서는 6위로 점차 나아졌다.
기세를 몰아 세계선수권 입상을 노렸으나, 다소 아쉬운 성적으로 마쳤다.
한편 5년 만에 세계선수권에 출전한 북한은 이날도 메달을 추가했다.
남자 89㎏급 로광열은 인상 162㎏(7위), 용상 218㎏(2위), 합계 380㎏(2위)으로 은메달 2개를 추가했다.
여자 71㎏급에서는 정춘희가 인상 116㎏(3위), 용상 146㎏(2위), 합계 262㎏(2위)로 은메달 2개, 동메달 1개를 획득했다.
북한은 합계 금메달 8개, 은메달 5개로 종합 메달 순위 1위에 올라 있다.
eggod6112@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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