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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손예진 애칭은 자기"…현빈, 13년 만의 토크쇼에서 사랑꾼 면모 과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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YT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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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현빈이 13년 만의 토크쇼 나들이에서 아내인 배우 손예진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지난 11일 방송된 tvN 예능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 말미에는 배우 현빈의 출연분 예고편이 공개됐다. 현빈의 이번 토크쇼 출연은 지난 2011년 방송된 tvN '택시' 이후 13년 만이자, 결혼 이후 처음이라 관심이 쏟아졌다.

예고편에서는 현빈의 사랑꾼 면모가 눈길을 끌었다. 현빈은 스스럼없이 손예진을 언급했다. 현빈에 앞서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했던 손예진이 "생각보다 카메라가 많을 것"이라고 조언했다는 것.

지난 2022년 11월 태어난 아들에 대해서도 귀띔했다. 현빈은 "아들이 얼마 전에 두 살이 됐다"며 "와이프는 본인을 닮았으면 하고, 저는 저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솔직하게 털어놔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마지막으로 손예진에게 영상편지도 띄웠다. 현빈은 "자기가 해주는 것들을 보면 존경스럽고 감사해요"라며 손예진을 부르는 애칭이 '자기'라는 것을 드러내는가 하면 공개적인 애정 표현으로 훈훈함을 자아냈다.

한편 현빈과 손예진은 지난 2022년 3월 결혼했으며, 그 해 11월 득남했다. 두 사람은 2018년 영화 '협상', 2019년 드라마 '사랑의 불시착'을 함께 찍었고, 드라마 종영 후 실제 연인으로 발전했다. 열애 2년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현빈은 오는 24일 영화 '하얼빈'의 개봉을 앞두고 있다. '하얼빈'은 1909년, 하나의 목적을 위해 하얼빈으로 향하는 이들과 이를 쫓는 자들 사이의 숨 막히는 추적과 의심을 그린 작품. 현빈은 극 중 대한의군 참모중장 안중근 역을 맡았다.

[사진출처 = OSEN]

YTN 강내리 (nrk@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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