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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10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 참석해 발언하고 있다. 왼쪽은 이재명 대표. 2024.12.10/뉴스1 Copyright (C) 뉴스1.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AI학습 이용 금지. /사진=(서울=뉴스1) 안은나 기자 |
박찬대 더불어민주당 원내대표가 국민의힘을 향해 "내란수괴를 징계하지 않고 탄핵도 반대하는 걸 보면 내란공범이 명백하다"며 "그게 아니라면 당장 1호 당원 윤석열 (대통령)을 출당시키고 윤석열 탄핵안에 찬성 표결하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12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열린 최고위원회의에서 "1호 당원 윤석열이 군대를 동원해 헌정질서를 파괴하는 중대범죄를 저질렀는데 국민의힘은 지금까지 출당 조치는커녕 아무런 징계도 하지 않았다. 여전히 내란수괴를 비호하고 있다"며 "국민의 명령을 거부한다면 국민께서 내란수괴와 함께 심판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이어 윤 대통령을 향해 "법적, 정치적 책임을 다하겠다고 밝힌 윤석열은 특검법을 수용해야 한다"며 "12월3일 내란에 깊숙이 개입한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해서도 탄핵으로 책임을 묻겠다"고 했다.
민주당은 이날 국회 본회의에서 윤 대통령의 내란 혐의를 규명하기 위한 (일반) 특검법과 김건희 여사 특검법 표결에 나선다. 앞서 민주당은 비상계엄 관련 상설특검도 발의한 바 있다. 또 박성재 법무부 장관과 조지호 경찰청장에 대한 탄핵안도 이날 본회의 표결에 부친다.
박 원내대표는 "우원식 국회의장께서 12월3일 내란 사태 국정조사를 결정했다. 환영한다. 민주당은 즉시 국조 특별위원회(특위)를 구성하고, 신속하게 국조에 착수하겠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윤석열이 '국회 의결 정족수가 아직 다 안 찼다. 문 부수고 들어가서 다 끄집어내라'고 지시했다는 특전사령관의 증언을 5000만 국민이 똑똑히 들었다. 국민의힘이 국회 구성원으로서 또 여당으로서 최소한의 염치가 남아있다면 즉시 국조특위에 참여하기 바란다"고 강조했다.
이승주 기자 green@mt.co.kr 민수정 기자 crystal@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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