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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목소리 확산…대구 동성로 촛불집회 등 규모 확대

헤럴드경제 김병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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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퇴진 목소리 확산…대구 동성로 촛불집회 등 규모 확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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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5일째 이어졌다.[사진=김병진 기자]

11일 오후 대구 동성로에서는 윤석열 대통령 탄핵을 촉구하는 시민 집회가 5일째 이어졌다.[사진=김병진 기자]



[헤럴드경제(대구)=김병진 기자]오는 14일 윤석열 대통령 탄핵소추안 2차 표결을 앞둔 가운데 대구에서도 윤 대통령 퇴진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이어지고 있다.

여기에다 지난 주말 국회 탄핵안 표결에 불참했던 지역 국회의원들을 향한 비판도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대구경북 시민단체로 구성된 ‘윤석열퇴진 대구시국회의(이하 대구시국회의)’는 지난 4일부터 대구 동성로에서 매일 저녁 촛불을 들고 있다.

대구시국회의는 탄핵안 2차 표결이 이뤄지는 오는 토요일까지 저녁 집회를 이어나간다.

표결 무산 후 첫 평일이었던 지난 9일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는 ‘윤석열 탄핵하라’ 등이 적인 근조 화환 수십 개가 배달되기도 했다.

이날 대구시국회의 회원들은 국민의힘 대구시당 앞에서 대구를 지역구로 둔 국회의원 12명의 사진이 붙은 피켓을 밟거나 망치로 내려치는 퍼포먼스를 펼쳤다.


여당 의원들의 지역 사무실 앞에서도 규탄 집회가 이어지고 있다. 11일 추경호(대구 달성) 전 국민의힘 원내대표 사무실 앞과 주호영(대구 수성갑) 국회부의장 사무실 앞에서도 내란 공범 수사 촉구 기자회견 및 탄핵 동참 촉구 기자회견이 이어졌다.

윤석열 대통령과 여당에 대한 규탄 목소리는 지역 대학가로도 번지고 있다. 지난 4일 경북대에서는 학내 교수·연구원·학생 등으로 구성된 ‘윤석열 퇴진을 위한 경북대 비상시국회의’가 발족됐다.

이들은 경북대 북문에 천막농성장을 설치하고 윤 대통령 퇴진 날까지 천막 운영 및 정오 집회를 이어나간다.


경북대 비상시국회의는 최근 성명을 통해 “국민의힘은 더 이상 국민을 배신하지 말라”며 “상황을 수습할 유일한 길은 내란 주범 윤석열을 당장 직에서 파면하고 응당한 처벌을 받게 하는 것”이라고 밝혔다.

kbj7653@heraldcorp.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