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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김다예♥박수홍, 도합 47kg 감량 가능할까 "대사증후군 걱정"('슈돌')[어저께T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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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슈퍼맨이 돌아왔다’ 박수홍 & 김다예 부부가 건강 관리에 나섰다.

11일 방영한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박수홍 김다예 부부의 일상이 공개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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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아들 은우를 향한 진지한 장난을 멈추지 않았다. 그는 아들들을 위해 유튜브에서 유행 중인 풍선을 직접 불어 함께 놀았는데, 풍선이 터지자 은우는 동생 정우를 향한 의젓한 모습을 보였다.

이를 본 김준호는 “정우가 풍선이 터져도 은우가 옆에 앉으라고 하더라고요. 그걸 보고 실험 카메라가 생각이 났다”라고 말했다. 그는 당장 실험카메라를 준비했다. 바로 은우가 화를 내는지 안 내는지 실험하는 것이었다.

김준호는 기침을 하는 척 분무기를 뿌렸다. 은우는 의젓하게 "아빠 책이 젖었어요"라며 그만 하라는 신호를 넌지시 보내 모두를 감탄시켰다.

이를 본 안영미는 “이 집에서 막내는 은우 아빠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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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의 밤샘 육아가 시작되었다. 생후 30여일 차가 된 재이는 목을 가누기 시작했다. 장동민은 “저 때는 빨리 기었으면 좋겠지만, 저 때는 싸놔야 한다. 기어다닐 때 막상 후회하게 된다. 가만히 누워 있던 때가 천국이란 걸 말이다”라며 육아 선배다운 조언을 아끼지 않았다.

그러나 박수홍은 “어우, 힘차다. 힘이 엄청나게 세다. 리듬을 엄청나게 탄다”라며 자랑했다. 또 박수홍은 “재이가 카리스마가 있다”라며 자랑했다. 그러자 최지우는 “생후 35일 차에 카리스마라, 있는 걸로 알고 있겠다”라며 혀를 내둘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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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수홍은 밤샘 육아에 나섰다. 박수홍은 “엄마 자는데, 아빠 혼자 잘할 수 있을지 모르겠다”라며 재이의 기저귀를 갈기 시작했다. 또 재이가 딸꾹질을 하자 박수홍은 조심조심 아기에게 분유를 먹이는 등 나름대로 의젓한 아빠 노릇을 했다.

박수홍은 “너무 조그마한데, 너무 예쁘다”라며 감탄했다.

그러나 밤샘의 여파는 컸다. 퀭해진 박수홍을 본 김다예는 “아빠는 왜 이렇게 누렇게 된 거냐”라고 물었고, 박수홍은 “나 그래도 연예인이다. 선크림이라도 발라달라”라고 애원해 웃음을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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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박수홍과 김다예 부부는 다이어트에 돌입했다. 박수홍은 “김다예가 출산 후에도 임당 수치가 높다. 김다예를 돌보려면 내 상태도 돌봐야 한다. 그래서 대사증후군 검사를 받기 위해 병원에 갔다”라면서 10kg을 감량할 것을 권유 받았다.

전문의는 “결과가 좋진 않다. 힘든 일이 있었다”, “관리를 해야 한다. 허리 둘레, 혈압, 공복 혈당이 평균보다 벗어나 있다”라고 말했다.

김다예 또한 “저는 임신하고 37kg이 쪘다. 90kg을 찍었다. 임신하고 너무 많이 찌지 말라고 하더라. 20kg은 순전히 내 힘으로 빼야 한다”라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만들었다. 이어 그는 “오랜만에 내 이름을 검색해 봤더니 ‘김다예 살’, ‘김다예 체중’ 이런 연관 검색어가 있더라”라며 우스개소리를 늘어놓았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KBS2TV 예능 ‘슈퍼맨이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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