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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내년 결혼' 김준호♥김지민 "부지 매입, 축가는 거미"…과거 계획 보니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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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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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승현 기자) '사회적 유부녀' 김지민이 드디어 김준호와 공개 열애 끝 결혼한다.

11일 김준호, 김지민의 소속사 제이디비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엑스포츠뉴스에 "김준호와 김지민이 내년 결혼한다. 정확한 날짜는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두 사람은 내년 결혼을 확정, 준비에 돌입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준호는 최근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김지민에게 프러포즈를 했으며 프로포즈 과정과 결혼 준비 근황 등이 함께 공개될 예정이다.

2022년 4월 공개 열애를 시작한 김지민과 김준호의 결혼 소식은 함께 여러 방송에 동반 출연을 하는가 하면, 연애 일화와 결혼 고민 등도 솔직히 방송에서 언급해 왔기에 더욱 눈길을 끈다.

또한 각종 예능에서 결혼을 서스럼 없이 언급하며 결혼을 방송 소재로도 사용해 왔던 두 사람이 실제로 결혼 계획과 시기를 인정한 것은 처음이기에 특히 반응이 뜨겁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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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과거 SBS '돌싱포맨'에서 "세븐 결혼식 때 거미가 축가를 해 줬다. 그때 거미가 나와 지민이가 결혼할 때 축가를 해 주겠다고 했다. 축가로 거미가 확정"이라며 결혼식 계획을 밝히며 세븐과 조혜련에게도 축가 약속을 받았다고 전한 바 있다.

또한 김준호는 김지민이 출연 중이던 TV조선 '조선의 사랑꾼'에서 결혼을 언급하기도.

당시 김준호는 자신의 집 계약을 연장했다며 김지민에게도 집 계약을 연장하라며 결혼 언급을 하지 않아 비난을 받았으며 김지민은 "우리가 분명히 의논 중이었다"며 집을 합치지 않은 김준호를 타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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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이에 "난 당장이라도 결혼하고 싶다. 너 내가 프러포즈하면 바로 결혼할 거냐"고 돌직구 질문을 날리며 "지민이도 결심이 서야 하고 나도 결심이 서서 느낌이 있을 때 프러포즈를 하고 결혼을 진행해야 되지 않나"라고 진중한 모습을 보였다.

두 사람은 집을 합친 후 미래까지 그렸다며 반려견을 위해 부지 매입 후 집을 지을 계획까지 세웠음을 덧붙여 많은 팬들의 응원을 받은 바 있다.

최근 결혼한 22호 부부 손민수-임라라, 23호 부부 정호철-이혜지 등을 이어 김준호와 김지민이 개그맨 24호 부부 타이틀을 거머쥐게 됐다는 소식에 많은 네티즌은 축하의 마음을 전하고 있다.

사진= 엑스포츠뉴스 DB, TV조선, SBS

오승현 기자 ohsh1113@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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