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시스]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1일 오후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참석 차 방한한 줄리 비숍 유엔사무총장 미얀마특사를 면담하기 전 기념사진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 외교부 제공) 2024.12.11. photo@newsis.com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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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변해정 기자 = 김홍균 외교부 1차관은 11일 줄리 비숍 유엔사무총장 미얀마특사를 면담하고 미얀마 정세 및 미얀마 위기 극복을 위한 국제사회의 연대 강화 방안을 논의했다고 외교부가 밝혔다.
김 차관은 면담 자리에서 "한국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이사국으로서 미얀마 상황의 조속한 안정과 민주주의 회복을 지원하기 위해 국제사회와 적극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우리 정부는 미얀마의 인도적 위기 대응을 위해 올해 예년 대비 약 4배 규모인 2300만 달러의 인도적 지원을 제공했다.
이에 대해 비숍 특사는 "한국이 아시아 국가 중 유일하게 유엔사무총장 미얀마 특사사무소 신탁기금 공여국으로서 지속 기여해왔다"고 사의를 표한 뒤 "미얀마 위기 극복을 위한 연대와 협력을 계속해 나가자"고 말했다.
비숍 특사는 전날 외교부가 주최한 '제6차 여성과 함께하는 평화 국제회의' 참석을 위해 방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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