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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12 (목)

김준수, 무대서 422점 대기록…신동엽 “TOP1 직행” 감탄 폭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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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동엽이 김준수 무대에 주저앉았다.

지난 10일 방송된 MBN 예능 프로그램 ‘현역가왕2’가 뜨거운 화제를 모았다. 본선 1차전 1대 1 현장 지목전이 펼쳐진 이날, 김준수는 극적인 무대를 선보이며 심사위원들과 관객들의 감탄을 한몸에 받았다. 코미디언 신동엽은 김준수의 무대가 끝난 뒤 자리에 주저앉아 연신 감탄을 표하며 “TOP1으로 바로 올려라”는 극찬을 남겼다.

김영철, 아쉬운 방출 속에서도 웃음과 진심 담긴 고별 무대

이날 방송의 시작은 최종 방출자 4인의 발표였다. 방출자로 선정된 강설민, 승국이, 김호연에 이어 마지막으로 김영철이 이름을 올렸다. 신동엽은 “김영철은 전문 가수가 아니기에 무대 경험이 적다고 볼 수 있지만, 이 자리까지 최선을 다한 열정은 아쉬움을 남겼다”고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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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철은 “코미디언으로서 노래를 하는 것이 도전이었고, 이 무대를 통해 큰 재미를 느꼈다”며 울컥한 모습을 보였다. 그는 “재미난 김영철로 기억되고 싶다”는 말과 함께 무대를 떠났다.

‘현역가왕2’의 새로운 룰, 미스터리 현역의 등장

방출 이후 본선 1차전은 참가자들이 직접 대결 상대를 지목하는 1대 1 현장 대결로 진행됐다. 신동엽은 “여기까지는 기존과 동일하지만 새로운 룰로 미스터리 현역 두 명이 추가 투입된다”고 말해 모두를 놀라게 했다.

미스터리 현역2로 등장한 박서진은 대결 상대 최수호를 상대로 압도적인 무대를 선보였다. 박서진의 클래스를 본 대성은 “역시 미스터리 현역의 무게감이 다르다”며 감탄했다. 반면 최수호는 “패배가 분한 게 아니라 실력을 제대로 보여주지 못한 게 아쉽다”며 자신의 부족함을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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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의 무대, 신동엽을 주저앉게 하다

방송의 하이라이트는 단연 김준수의 무대였다. 정다한을 상대로 1대 1 대결을 펼친 김준수는 노사연의 ‘돌고 돌아가는 길’을 선곡해 극적인 무대를 연출했다. 무대가 끝나자 신동엽은 자리에 주저앉으며 감탄을 금치 못했다. “이건 그냥 TOP1이다”라는 그의 말은 김준수의 무대가 얼마나 강렬했는지를 보여준다.

심사위원 설운도 역시 “김준수는 국악과 가요의 경계를 허물었다. 마치 노래에 마술을 부리는 듯했다”고 극찬했다. 이지혜 역시 “TOP1은 따로 뽑을 필요가 없다”며 그의 실력에 감탄을 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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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수, 422점으로 압도적 승리

김준수는 422점이라는 기록적인 점수로 대결에서 승리하며 TOP7 도전의 청신호를 밝혔다. 이 극적인 무대는 단순한 승부를 넘어서는 감동을 선사하며, 앞으로의 경쟁에서 그가 보여줄 활약을 기대케 했다.

‘현역가왕2’는 매회 예상을 뛰어넘는 무대와 감동을 전하며, 시청자들에게 뜨거운 반응을 얻고 있다. 특히 이날 김준수의 무대는 “역대급”이라는 찬사가 쏟아지며 또 한 번 프로그램의 화제성을 입증했다.

[김승혜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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