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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2,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자 신속 제재

게임톡 문원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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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녀전선2, 비인가 프로그램 이용자 신속 제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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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李 기획예산처 장관 지명 이혜훈 전 의원 '제명' 최고위 의결

선본(미카팀)이 '소녀전선2: 망명'에서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한 유저를 신속하게 제재했다는 소식에 유저들의 칭찬이 자자하다.

선본은 10일 공지로 "엘모호는 항상 올바른 게임 환경 제공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일부 유저들의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 사실이 확인되어 제재를 완료했다. 12월 10일 기준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자 제재 현황과 소녀전선2 운영팀의 코멘트를 전달하니 모두 관심 가져주길 바란다"며 말문을 열었다.

제재 명단에는 47명의 유저가 제재됐다. 제재 수위는 공개되지 않았지만 운영팀은 게임 이용 중 치트 툴, 가속기, 핵 프로그램 등 게임 공정성을 저해하는 비인가 프로그램을 사용할 경우 위반 횟수와 정도에 따라 부당 이익 몰수 및 계정 정지 등의 제재가 취해진다고 명시했다.

제재 명단 공개와 함께 운영팀은 유저들에게 당부의 말을 전했다. 운영팀 설명에 따르면 소녀전선2는 어떠한 외부 플랫폼 또는 오프라인 할인 이벤트에 참여하지 않는다. 비정상적인 결제 금액이 확인된 계정은 해당 부당 이익 몰수 및 계정 정지 등의 제재가 취해질 수 있다.

모든 계정 양도, 공유, 판매 및 비정상적인 결제 행위도 엄격히 금지한다. 운영팀은 "유저들의 이익과 계정 보안을 위해 초반 계정, 첫 충전 계정, 할인 계정 등의 계정 거래(속칭, 돌계, 리세마라 계정 등) 및 비공식 경로에서의 결제와 대리 결제 행위를 금지한다. 해당 행위도 적발 시 비인가 프로그램 사용과 동일한 제재가 이뤄질 것이다"고 강조했다.

당연히 악의적인 환불 행위도 금지한다. 비정상적인 환불 행위가 확인된 계정은 사안의 심각성에 따라 계정 정지, 아이템 회수 등 제재가 취해질 수 있다. 이 때 결제 후 아이템을 지급받지 못한 유저들에게는 게임 내 고객 센터로 제보하면 빠르게 조치하겠다고 약속했다.


끝으로 운영팀은 "개인 정보 탈취를 위한 시도나 금품을 수수하려는 등의 사기 행위에 각별히 주의하길 바란다. 해당 행위로 인한 계정 분실 또는 금전적 손해는 본사가 책임지지 않는다. 게임 이용 중 공정성을 저해하는 위반 행위를 발견했다면 언제든지 제보하길 바란다. 소녀전선2를 향한 많은 관심과 성원에 감사하다"며 공지를 마쳤다.

팬들은 "리세마라 매크로 돌린 유저들 제재됐나", "소녀전선에서도 제재 수위 높았는데 소녀전선2에서도 기조가 이어지네", "정상적으로 게임을 즐기자", "발 빠른 조치 마음에 든다", "정상화" 등 운영팀에 칭찬을 남겼다.

한편, 포스트 아포칼립스 소대 전술 RPG 소녀전선2: 망명은 인기 모바일 게임 '소녀전선'의 후속작이다. 전작의 호평 포인트였던 세계관과 스토리를 확장시키고 2D 그래픽에서 3D 그래픽으로 전환한 것이 특징이다. 전략적 재미뿐만 아니라 시각적 몰입감도 크게 향상됐다.

덕분에 출시 이후 5일 만에 한국 구글 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달성했다. 오픈 초반 남다른 기세가 꾸준히 유지되어 승리의 여신: 니케, 원신, 붕괴 스타레일, 블루 아카이브, 명일방주 등 국내 인기 서브컬처 게임들과 어깨를 나란히 할 수 있을지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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