표결 불참 국힘 국회의원 5개 지역구서 1인 피켓시위도
(수원=연합뉴스) 최해민 기자 =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은 윤석열 대통령 탄핵 촉구를 위한 천막 농성을 시작했다고 10일 밝혔다.
전날 의원 총회를 거쳐 탄핵 촉구 천막 농성을 결정한 민주당은 수석대표단과 상임위원회별 의원들이 순번을 정해 도의회 청사 동쪽 공원에 마련한 천막에서 탄핵 촉구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13일 예정된 본회의에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민주당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해 상정하기로 했다.
탄핵 촉구 천막 농성 중인 경기도의회 민주당 대표단 |
전날 의원 총회를 거쳐 탄핵 촉구 천막 농성을 결정한 민주당은 수석대표단과 상임위원회별 의원들이 순번을 정해 도의회 청사 동쪽 공원에 마련한 천막에서 탄핵 촉구 시위를 이어가기로 했다.
또한 오는 13일 예정된 본회의에 대통령 탄핵 촉구 결의안을 민주당 의원 전원 동의로 채택해 상정하기로 했다.
아울러 민주당 각 지역위원회에서는 탄핵안 표결에 불참한 국민의힘 소속 국회의원이 있는 성남분당을 등 5개 지역을 중심으로 탄핵 찬성을 요구하는 1인 피켓시위를 하기로 했다.
민주당은 성명을 통해 "대통령의 국가 내란에 아무런 헌법적, 법적 근거 없이 총리와 여당 대표가 국정을 맡겠다고 하는 것은 내란 공모 세력을 내세워 내란 상태를 유지하겠다는 2차 내란 행위"라고 비판했다.
이어 "윤석열 내란 수괴 탄핵에 협조하지 않는 국민의힘은 내란 공범"이라며 "대한민국 헌정질서를 바로 세울 것인지, 내란수괴 공범 정당으로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인지 국민의힘은 선택해야 한다. 국민의힘은 즉각 탄핵에 동참하라"고 덧붙였다.
goals@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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