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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은 첼시전 빅 찬스 미스로 인해 좌절을 했지만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단독 19위에 올랐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에 3-4로 패배했다. 이날 역전패를 당한 토트넘은 리그 3경기에 무승을 기록했고 승점 20점(6승 2무 7패)에 머물며 11위에 위치하게 됐다.
손흥민은 경기 후 팀 패배와 빅 찬스 미스에 대해 책임감을 전했다. 손흥민은 영국 '스카이 스포츠'를 통해 "매우 실망스럽다. 뭐라고 해야 할 지 모르곘다. 전반 30분 동안은 좋은 경기를 했다. 엉성하게 골을 허용했다. 사소한 디테일 때문에 졌다. 이렇게 큰 경기에선 이런 순간에 골을 넣어야 하는데 팀을 실망시켰다. 안타깝다. 골을 넣어야 한다. 비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나도 인간이기에 힘들고 고통스럽다"고 진심을 담아 이야기를 했다.
토트넘 공식 채널과 인터뷰에선 손흥민은 "이렇게 중요한 경기에서 두 점차로 앞서 있는데 좌절감이 들고 매우 실망스러웠다. 선수들은 정말 노력했다. 개성을 보여줬다. 단지 내가 중요한 순간에 기회를 놓쳐서 노력이 무산됐다. 모든 비난을 받아들일 준비가 됐다. 책임을 지겠다. 이런 결정적 기회들은 자주 오지 않고 나 같은 베테랑들을 해결해야 하는 책임이 있다. 난 그렇게 하지 못했다. 기분이 좋지 못하다. 정말 아쉬운 실수들이었다. 선수들은 최선을 다하고 있다. 사람이니 실수를 할 수 있고 받아들이고 나아갈 수 있는 방법을 배워야 한다"고 스스로를 자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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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은 고개를 숙였는데 기록을 하나 더 작성했다. 후반 추가시간 리그 4호 골을 기록하면서 프리미어리그 통산 득점 단독 19위에 올랐다. 현재 손흥민은 124골이다. 동률이었던 라힘 스털링, 드와이트 요크(이상 123골)을 넘어서 19위에 올랐다. 이미 로멜루 루카쿠(121골), 스티븐 제라드(120골), 이안 라이트(113골), 사디오 마네(111골), 에밀 헤스키(110골), 라이언 긱스(109골), 피터 크라우티(108골), 폴 스콜스(107골)는 손흥민 아래에 있었다.
이제 손흥민은 니콜라 아넬카에 도전한다. 18위 아넬카는 아스널, 볼턴, 맨체스터 시티, 첼시 등에서 뛰며 125골을 넣었다. 17위 로비킨(126골), 16위 지미 플로이크 하셀바잉크(127골)도 올 시즌 안에 무난히 넘어설 수 있다. 이제 그 위는 차이가 난다. 현역 제이미 바디가 15위이데 142골이다. 로빈 반 페르시(144골), 테디 셰링엄(146골)이 나란히 14위, 13위에 올라있다.
빅 찬스 미스는 아쉽지만 계속 역사를 써내려가고 있다. 아넬카, 킨을 넘어 셰링엄, 반 페르시, 바디 등이 위치한 140골대까지 올 시즌에 진입할 수 있을지 지켜볼 대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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