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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4 (화)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캡틴 'SON' 감싼 홍명보 "손흥민 부진 일시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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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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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홍명보 한국 축구대표팀 감독


홍명보 축구대표팀 감독이 시즌 5호 골을 터뜨린 '캡틴' 손흥민(토트넘)을 향해 여전한 신뢰를 보냈습니다.

홍 감독은 홍명보장학재단 이사장 자격으로 오늘(9일) 경기도 성남에서 열린 재단 장학금 수여식에 참석했습니다.

마침 오늘 새벽, 축구대표팀 주장 손흥민이 첼시와 경기에서 정규리그 6경기, 2개월 만에 골 맛을 본 가운데, 최근 '손흥민의 결정력이 예전 같지 않다'는 지적에 대해 취재진이 묻자 홍 감독은 변치 않는 믿음을 드러냈습니다.

홍 감독은 "잠깐 그랬을 뿐이라고 생각한다. 손흥민이 그동안 보여준 모습이나 활약상을 보면, 누구도 쉽게 평가하기 어렵다"고 말했습니다.

이어 "물론 지금 손흥민이 체력적으로 어려움이 있을 수 있겠지만, 앞으로, 또 해외에서, 또 베테랑 선수로서 역할을 충분히 할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선임 과정의 공정성 논란 속에 출범한 홍명보호는 2026 북중미 월드컵 3차 예선에서 4승 2무 무패로 순항하며 올해 일정을 마쳤습니다.

오는 3월 A매치 기간엔 월드컵 본선행을 조기 확정할 수도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홍 감독은 "올해 치른 경기 리뷰를 전체적으로 다 마쳤다. 이제 3월 A매치에 나설 선수들을 면밀히 관찰해야 한다. 이런 부분을 준비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사진=홍명보장학재단 제공, 연합뉴스)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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