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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8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 2024 승강 플레이오프(PO) 전북 현대와 서울 이랜드의 경기. 동점 골을 넣은 전북 티아고가 마스크를 쓰고 세리머니하고 있다.
프로축구 K리그1 전북이 K리그2 서울 이랜드를 물리치고 강등의 벼랑 끝에서 살아남았습니다.
전북은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2024 하나은행 K리그 승강 플레이오프 2차전 홈 경기에서 후반전 티아고, 문선민의 연속골로 이랜드에 2대 1로 역전승을 거뒀습니다.
지난 1일 서울 목동종합운동장에서 치른 1차전에서 2대 1로 이긴 전북은 이로써 1, 2차전 합계 4대 2로 앞서며 창단 첫 강등의 위기를 모면했습니다.
K리그1 최다 9회 우승의 명문 구단인 전북은 올 시즌 끝모를 부진에 빠져 정규리그 10위로 승강PO에 몰렸습니다.
전북이 강등권까지 추락한 건 1994년 창단 이후 30년 만의 일입니다.
성적 부진에 팀을 떠난 단 페트레스쿠 감독 후임으로 5월 지휘봉을 잡은 김두현 전북 감독은 혹독했던 정식 사령탑 데뷔 시즌을 씁쓸한 미소로 마쳤습니다.
창단 10주년을 맞은 이랜드의 첫 승격 꿈은 좌절됐습니다.
전북은 전반 막판 이랜드 외국인 공격수 브루노 실바에게 헤더 선제골을 얻어 맞았지만 후반에 2골을 몰아치며 승부를 뒤집었습니다.
전북은 후반 4분 왼쪽에서 김진규가 올린 크로스를 스트라이커 티아고가 머리로 받아 득점해 1,2차전 합계 3대 2로 다시 리드를 잡았고 후반 추가시간 역습 상황에서 전진우의 패스를 문선민이 왼발 슛으로 마무리해 승부에 쐐기를 박았습니다.
(사진=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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