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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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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개월 남은' 손흥민 '맨유+레알' 보내도 괜찮나...포스텍, "SON 재계약 신경 쓸 때 아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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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재계약을 신경 쓸 때가 아니라고 했다.

토트넘 훗스퍼는 9일 오전 1시 30분(이하 한국시간) 영국 런던에 위치한 토트넘 훗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5라운드에서 첼시와 맞붙는다. 현재 첼시는 8승 4무 2패(승점 28점)로 2위에, 토트넘은 6승 2무 6패(승점 20점)로 10위에 위치해 있다.

경기를 앞둔 사전 기자회견에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선수들을 최선을 다해 준비시키려고 계속 노력하고 있다. 우리는 선수단 뎁스가 정말 얇다. 우리는 유럽대항전에 잉글랜드 풋볼리그컵(EFL컵)도 있어서 선수들을 최대한 관리하면서 최대한의 성과를 낼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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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의 계약 관련 질문도 나왔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은 계약 마지막 시즌에 있다. 손흥민이 얼마나 중요한지, 또 장기적으로 그를 팀에 남기고 싶은지 궁금하다"라는 질문에 "지금은 일요일(첼시전)만 신경 쓰인다. 선수들의 계약은 신경 쓸 수 없다. 그들의 상황도 신경 쓸 수 없다. 내가 신경 쓰는 건 일요일 경기뿐이고, 일요일에 나가서 싸울 준비가 된 선수들이 있는지를 확인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의 계약이 만료된다. 토트넘이 다음 시즌까지 계약을 연장할 수 있는 1년 연장 옵션을 보유하고 있으나 아직 발동하지는 않은 상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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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에는 거취가 확실히 정해지지 않다보니 레알 마드리드와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이적설도 있었다. 영국 '기브미 스포츠'는 4일 "맨유는 과거에 은퇴에 가까운 선수들을 영입한다는 비판을 받아왔다. 즐라탄 이브라히모비치는 35세에 맨유에 입단하여 20개월 간 머물렀고, 에딘손 카바니도 PSG를 떠나 맨유에 입성했을 때 33세였다. 가장 유명한 사례로는 맨유가 2021년 36세의 크리스티아누 호날두를 다시 영입한 것이 있다"라며 맨유의 지난 이적시장 행보를 조명했다. 30대 중반에 접어들면서 은퇴가 가까워진 선수들을 영입하는 경향을 꼬집었다.

매체는 여기에 손흥민의 이름을 더했다. 매체는 "맨유가 이 관행을 다시 고려할 수 있을까. 올드 트래포드에서는 손흥민이 내년 여름 계약 만료되면서 유력한 영입 대상이라는 이야기가 오가고 있다. 맨유 팬들로부터 분명히 환영받을 만한 선수다"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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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더 하드 태클'은 6일(한국시간) 스페인 '피차헤스'를 인용하여 "손흥민은 레알의 영입 타깃이다. 레알은 토트넘 훗스퍼 주장 손흥민을 보스만 룰을 통해 영입하기를 바라고 있다. 손흥민은 레알의 뛰어난 영입생이 될 수 있다. 그는 레알에 득점과 창의성을 더할 것이다. 레알은 팀에 더 많은 깊이를 더하고 싶어하고, 손흥민은 이상적인 영입이 될 것이다"라고 보도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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