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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5 (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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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레알 이적설' 손흥민은 모든 걸 다 갖췄어!...같이 뛰어본 솔란케 "마무리 엘리트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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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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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도미닉 솔란케가 손흥민을 칭찬했다.

영국 'TBR 풋볼'은 7일(한국시간) "솔란케가 토트넘 훗스퍼에서 손흥민과 함께 뛰는 것에 대한 감정을 공유했다"라며 솔란케의 발언을 전했다.

매체에 따르면 솔란케는 지금까지 손흥민과 뛰는 것이 어땠냐는 질문에 "놀랍다. 솔직히 말하자면 보이는 모든 것들이 다 있다. 재능, 양발 사용 능력, 자신감, 드리블, 리더십 모든 걸 다 갖췄다. 그와 함께 뛰는 건 즐거운 일이고, 계속 같이 뛸 수 있길 기대한다. 그의 마무리는 엘리트급이다. 앞으로도 이런 걸 더 많이 볼 수 있을 거라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을 앞두고 토트넘에 합류한 최전방 공격수다. 지난 시즌 토트넘은 해리 케인의 공백을 메우지 못하면서 최전방 공격수 부재에 시달렸다. 손흥민이 임시 방편으로 나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으나 왼쪽 윙어로 나설 때 파괴력이 더 극대화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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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6,430만 유로(970억)의 클럽 레코드 이적료를 지불하여 솔란케를 영입했다. 현재까지 솔란케 영입 효과는 어느 정도 드러나고 있다. 완벽한 활약은 아니지만, 득점도 해주면서 최전방에서 버텨주는 역할도 해주고 있다. 솔란케는 이번 시즌 리그 4골 2도움을 기록 중이다.

매체는 그러면서 손흥민과 솔란케의 호흡에 대해서는 의문 부호를 남겼다. 매체는 "솔란케 전임자인 해리 케인은 손흥민과 놀라운 파트너십을 맺었다. 프리미어리그에서 그 어떤 듀오도 더 많은 골을 합작한 적이 없다. 솔란케와 손흥민은 아직까지 그런 모습을 보이고 있지는 않다"라고 덧붙였다.

2015-16시즌 손흥민이 토트넘에 입단한 뒤 케인과 함께 토트넘의 공격을 책임졌다. 케인은 낮은 위치까지 내려와 침투하는 손흥민에게 좋은 패스를 뿌려주었고, 손흥민은 미친 듯한 스프린트와 뛰어난 마무리 능력으로 골망을 갈랐다. 반대로 손흥민이 케인에게 내주어 득점으로 연결되는 장면도 많았다. 두 선수가 합작한 골만 무려 47골이다.

아직 이런 모습들이 솔란케와 손흥민 사이에서는 없다는 것이다. 아직 솔란케와 손흥민이 서로의 득점을 도운 기록은 없다.

최근 손흥민은 이번 시즌을 끝으로 토트넘과 계약이 만료되면서 레알 마드리드,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등 이적설에 휩싸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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