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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9 (일)

피겨 서민규,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 5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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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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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서민규


피겨스케이팅 남자 싱글 서민규(경신고)가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쇼트 프로그램에서 5위를 기록했습니다.

서민규는 7일(한국시간) 프랑스 그르노블에서 열린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ISU) 피겨스케이팅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 남자 싱글 쇼트프로그램에서 기술점수(TES) 34.85점, 예술점수(PCS) 35.83점, 감점 1.00점으로 총점 69.68점을 획득해 5위에 올랐습니다.

주니어 그랑프리 파이널은 올 시즌 그랑프리 7개 대회 종합 성적이 높은 상위 6명의 선수가 참가하는 왕중왕전격 대회입니다.

서민규는 2차 대회 1위, 5차 대회 3위에 오르며 파이널에 진출했습니다.

서민규는 5일 밤 시작되는 프리스케이팅에서 메달 획득에 도전합니다.

쇼트프로그램 1∼3위는 일본의 나카타 리오(79.39점), 미국의 제이컵 샌체즈(79.24점), 슬로바키아의 루카스 바츨라비크(72.72점)입니다.

서민규는 첫 과제인 트리플 악셀에서 수행점수(GOE) 0.91점을 챙기며 산뜻하게 첫발을 뗐지만 트리플 러츠-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 중 선행 점프에서 롱에지 판정으로 점수를 잃었습니다.

가산점 10%가 붙는 후반부 구간에서는 트리플 플립에서 언더로테이티드(under rotated·점프의 회전수가 90도 이상 180도 이하로 모자라는 경우)가 지적돼 GOE 2.12점을 손해 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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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유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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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자 싱글 김유성(평촌중)은 최종 5위에 올랐습니다.

프리스케이팅에서 TES 64.56점, PCS 56.25점, 감점 1.00점, 총점 119.81점을 얻은 김유성은 전날 쇼트프로그램 점수 64.42점을 합쳐 최종 184.23점을 기록했습니다.

김유성은 첫 과제 트리플 악셀을 성공했으나 이후 트리플 플립-트리플 토루프 콤비네이션 점프(쿼터랜딩·점프 회전수가 90도 수준에서 모자라는 경우), 트리플 러츠(롱에지), 트리플 살코(다운그레이드·점프의 회전수가 180도 이상 모자라는 경우)에서 감점돼 메달권 진입에 실패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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